시사위크=김은주 기자 군 복무 중 금융·경제 지식을 쌓고, 전역을 앞둔 간부에게는 진로와 재무설계까지 지원하는 민·군 협력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단순 금융교육에 그치지 않고 군 생활 이후의 경제적 자립과 사회복귀까지 지원 범위를 넓힌 것이 특징이다.
푸본현대생명은 지난 6일 육군 제3군단과 군 장병의 금융역량 강화 및 전역 예정 간부의 사회복귀를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측은 장병과 간부의 상황에 맞춘 금융·경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사회 진출을 앞둔 간부에게는 취업 세미나와 진로 설계 프로그램도 제공하기로 했다.
지원 분야는 재무관리까지 이어진다. 푸본현대생명은 장병과 간부를 대상으로 금융·경제 교육을 진행하는 한편 재무설계 상담과 보장분석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전역 예정 간부에게는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연계해 군 복무 이후를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전역은 군인에게 직업뿐 아니라 소득과 생활환경이 함께 달라지는 전환점이다. 이에 푸본현대생명은 금융교육과 취업·진로 지원을 각각 별개의 프로그램으로 운영하기보다 전역 이후의 경제적 자립을 준비하는 과정으로 연결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협력은 금융회사가 보유한 전문성을 사회공헌 활동에 활용한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기부나 후원 중심의 활동에서 한발 더 나아가 금융 지식과 재무설계 역량을 활용해 장병들의 실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푸본현대생명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제3군단과의 협력 범위를 확대하고 관련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회사는 이를 군 장병 복지 향상과 연계한 ESG 활동의 하나로 추진한다.
이재원 푸본현대생명 사장은 “군 장병들이 복무 기간 금융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갖추고 전역 이후 안정적으로 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협력”이라며 “금융 이해력을 높이고 성공적인 사회복귀를 돕는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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