션, 극한 폭염에도 부상 딛고 ‘815런’ “못 뛰면 걸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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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혜 기자] 가수 션이 다리 부상에도 ‘815런’ 참가 의지를 꺾지 않고 있다.

7일 션은 개인 소셜 계정에 ‘유관순 열사 생가’ 좌표가 표시된 사진 한 장을 공유했다. 태극기가 도열한 뜨거운 한낮의 도로 위를 묵묵히 걸어가는 모습이다. 상의에는 ‘독립운동가 기억하길’이라는 문구가 새겨진 티셔츠를 입고 있다.

앞서 션은 지난 7월 대회를 한 달여 앞두고 오른쪽 다리를 다쳤다. 이어 2주 전에는 왼발 엄지발톱이 빠졌다는 소식도 전하며 “통증보다는 행복에 집중하며 7번째 ‘815 마라톤’ 준비를 잘해보겠다. 누군가는 해야 하는 일”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무사히 러닝을 마칠 수 있게 기도하겠다” “이번 여름은 덥다는데 쉬어가면서 해도 되겠다” “언제나 응원하겠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안타까움과 응원의 뜻을 전했다.

815런은 국가유공자 후손 지원을 위해 진행하는 기부 마라톤 프로젝트다. 션은 2019년부터 참가해 매년 광복절마다 참가비와 후원금을 전달해 왔다.

한편 올해 2026 815런은 오는 8월 15일 토요일 오후 5시부터 열린다. 오프라인 행사는 서울 상암 월드컵공원에서 진행되며, 거리는 8.15km다. 평화광장·하늘공원·노을공원 등 월드컵공원 일대의 순환 코스를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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