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꺾고 퓨처스리그 정상 등극! 아란마레 고지마 감독 "첫 우승을 할 수 있어서 기쁘다" [MD부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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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마 히로후미 아란마레 감독이 6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와의 2026 티켓링크 WKBL 퓨처스리그 결승에서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WKBL 제공

[마이데일리 = 부천 김건호 기자] "첫 우승을 할 수 있어서 기쁘다."

아란마레는 6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2026 티켓링크 WKBL 퓨처스리그 결승에서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를 만나 79-54로 승리했다.

1쿼터부터 리드를 잡은 아란마레는 계속해서 점수 차를 벌렸고 끝까지 리드를 지키며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한 고지마 히로후미 아란마레 감독은 "7년 째 팀을 이끌고 있다. 우승 경험이 없었는데, 이번 대회에서 우승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MVP는 바이 쿰바 디야산이 차지했다. 디야산은 45표 중 14표를 획득했다.

디야산은 "이번 대회를 치르면서 선수들끼리 한 경기 한 경기 열심히 하자고 했다. 모든 팀원이 파이팅한 결과로 우승할 수 있어서 기분이 좋다"고 밝혔다.

이어 MVP를 수상한 소감에 대해 "동료들이 좋은 패스를 주다 보니 MVP를 차지한 것 같다"고 전했다.

바이 쿰바 디야산이 2026 티켓링크 WKBL 퓨처스리그 MVP를 차지했다. /WKBL 제공

고지마 감독은 기회가 된다면 한국 농구 팀을 맡고 싶다는 말을 한 적이 있다.

사령탑은 한국 팀을 맡는다면 먼저 가르치고 싶은 부분에 대해 "수비적인 부분에 있어서 팀에 알맞은 수비 룰을 만들고 싶다. 공격적인 부분에서는 피니시 능력이 좋은 선수들이 많다. 조금만 가르치면 잘 될 것 같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디야산은 고등학생이던 2015년 세네갈을 떠나 일본으로 향했다. 타지에서 생활하며 농구 선수의 길을 걷고 있다.

디야산은 이번 대회를 통해 일본 뿐만 아니라 한국 선수들과 경쟁하며 경험을 쌓았다. 디야산은 "몸싸움에서 강함을 많이 느꼈다. 이번 대회는 외곽에서 플레이를 잘 하는 선수가 많아서 막기가 힘들었다"고 했다.

국제대회에서 값진 우승을 차지했다. 고지마 감독은 "일본에서 준비하던 과정에서 이번 대회가 힘들 것으로 예상했다. 한국팀들이 경기 운영을 잘해서 걱정했다. 하지만 선수들이 훈련 때보다 한 단계 더 올라간 모습을 보여줬다"며 "해외 팀과 경기하면서 선수들도 자극을 받는 것 같다. 다음 기회가 있다면 다시 한번 국제대회에 참여하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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