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패패패패패…'위기의' 다저스 70승 앞두고 6연패 늪→오타니 멀티 홈런도 무용지물

마이데일리
오타니가 6일 컵스와 경기에서 타격을 준비하고 있다. /게티이미지코리아홈런을 터뜨리는 오타니.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다저스, 또 졌다!'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디펜딩 챔피언 LA 다저스가 크게 흔들리고 있다. 8월 들어 치른 6경기에서 모두 졌다. 6연패 늪에 빠지면서 7월까지 유지한 MLB 승률 1위를 내줬다. 오타니 쇼헤이의 멀티 홈런에도 불구하고 연패 사슬을 끊지 못했다.

다저스는 6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리글리 필드에서 펼쳐진 2026 MLB 정규시즌 시카고 컵스와 원정 경기에서 6-7로 패했다. 뒷심을 발휘하며 추격전을 벌였으나 힘이 모자랐다. 경기 초반 밀린 부분을 끝내 만회하지 못하고 패배를 떠안았다.

1회초 선제점을 뽑아냈으나 1회말 곧바로 동점을 허용했다. 2회말 2점을 잃고 역전 당했고, 4회말 3실점 하며 더 밀렸다. 7회말에도 1실점 하면서 1-7로 뒤졌다. 8회초를 빅이닝으로 만들었다. 대거 5득점했다. 6-7까지 따라붙었다. 그러나 9회초 공격에서 점수를 따내지 못하고 그대로 졌다.

6연패 늪에 빠졌다. 1일부터 3일까지 홈에서 치른 보스턴 레드삭스와 3연전을 모두 내줬다. 이어 4일부터 6일까지 안방에서 벌인 컵스와 3연전도 스윕을 당하며 무너졌다. 8월 들어 내리막을 걸으며 MLB 승률 1위를 밀워키 브루어스에 빼앗겼다. 7일 하루를 쉬고, 8일부터 10일까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원정 3연전에 나선다.

◆ 다저스 최근 6경기 결과
- 6일 vs 컵스(원정) 6-7 패배
- 5일 vs 컵스(원정) 1-5 패배
- 4일 vs 컵스(원정) 5-10 패배
- 3일 vs 보스턴(홈) 4-8 패배
- 2일 vs 보스턴(홈) 2-3 패배
- 1일 vs 보스턴(홈) 4-9 패배

아치를 그리고 다이아몬드를 도는 오타니. /게티이미지코리아

간판스타 오타니의 불방망이도 팀 연패를 막지 못했다. 오타니는 6일 경기에 1번 지명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5타수 3안타 2홈런 3타점 2득점을 올렸다. 시즌 25호포와 26호포를 작렬하며 MLB 홈런 순위 공동 9위로 상승했다. 6번 타자 유격수로 나선 무키 베츠도 5타수 4안타 1득점을 마크했으나 팀 패배로 고개를 숙였다. 선발로 마운드에 오른 에릭 라우어가 4이닝 동안 11안타를 내주고 6실점 하며 무너진 게 패배 원인이 됐다.

다저스는 이날 지면서 시즌 성적 69승 46패 승률 0.600을 찍었다. 70승 고지 바로 아래에서 여섯 번이나 연속해서 미끄러지며 승률 6할대 붕괴 위기에 놓였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를 지켰으나, MLB 승률 3위로 밀렸다.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선두를 달리는 밀워키 브루어스(71승 43패 승률 0.623)와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1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69승 45패 승률 0.605)에 뒤졌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lert

댓글 쓰기 제목 패패패패패패…'위기의' 다저스 70승 앞두고 6연패 늪→오타니 멀티 홈런도 무용지물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