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경제] LG유플러스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등 기업 인프라 사업의 성장과 수익성 중심 경영에 힘입어 역대 분기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LG유플러스는 연결 재무제표 기준 2026년 2분기 영업수익 3조4694억원, 서비스수익 3조765억원, 영업이익 3445억원을 달성했다고 6일 발표했다.
영업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3.9% 줄었으나 단말 수익을 제외한 서비스수익은 2.0% 늘었다. 특히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3.1% 증가하며 역대 분기 기준 최고치를 새로 썼다. 서비스수익 대비 영업이익률도 11.2%로 전년 동기보다 1.1%p 상승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0.3% 증가한 2177억원을 기록했다.
모바일 가입회선 3146만개 돌파… 스마트홈 부문도 4.3% 성장
모바일 부문 전체 수익은 가입 회선 순증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0.9% 증가한 1조6602억원을 달성했다. 모바일 서비스수익은 1조5959억원으로 1.2% 늘었다.
전체 모바일 가입회선은 전년 동기 대비 5.2% 늘어난 3146만7000여개로, 2분기에만 53만6000여개가 순증했다. 5G 핸드셋 가입자는 954만8000명으로 전체 핸드셋 가입자 중 5G 보급률은 84.9%까지 확대됐다.
IPTV와 초고속 인터넷을 포함한 스마트홈 부문 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4.3% 증가한 6638억원을 기록했다. 초고속 인터넷 수익은 기가인터넷 가입자 증가에 힘입어 7.6% 늘어난 3251억원, IPTV 수익은 2.1% 증가한 3377억원으로 집계됐다.
AIDC 매출 28.9% 급증… 주주환원 확대 지속
기업인프라 부문 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8.6% 늘어난 4644억원을 기록하며 실적 개선을 뒷받침했다. 특히 AI 데이터센터(AIDC) 사업은 코로케이션 매출 호조로 전년 동기 대비 28.9% 급증한 1241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AICC와 스마트모빌리티를 포함한 솔루션 부문 수익은 6.8% 늘어난 1346억원, 기업회선 수익은 0.2% 증가한 2057억원이다.
LG유플러스는 수도권 최대 규모인 200MW급 파주 AI데이터센터를 건설 중이며 내년 상반기 전산 1동을 개소해 AI 인프라 수요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9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추가 취득을 결정한 데 이어, 2026년 중간배당금으로 전년 대비 약 8% 증가한 주당 270원을 지급하기로 의결했다. 중간배당 기준일은 오는 13일이며 배당금은 28일 지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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