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경제] 하나은행이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와 다문화 가족을 초청해 금융 지식을 쉽게 배우는 뮤지컬 공연을 선보였다.
하나은행은 5일 서울시 마포구 위치 문화 공간 H-Pulse에서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경제 뮤지컬 '재크의 요술지갑'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2007년 첫 무대를 선보인 뒤 19년 동안 운영 중인 '재크의 요술지갑'은 금융권에서 유일하게 지속되는 어린이 전용 경제 연극 사업이다. 지금까지 670여 차례 막을 올리며 총 20만명에 달하는 관객을 모았다.
이날 무대는 동화 '재크와 콩나무' 이야기를 바탕으로 올바른 소비 방법과 저축의 소중함, 나눔이 지닌 가치를 다채로운 노래와 연기로 그려냈다. 더불어 해외 교류가 빈번해진 현실을 반영해 환율 원리를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장면도 새롭게 배치했다.
다국어 지원 AI 안경 도입… 국적 넘어선 금융 배움터 마련
이날 현장에는 방학생과 다문화 가정 구성원 등 200여명이 자리를 채웠다.
하나은행은 언어적 차이로 관람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영어·중국어·베트남어 자막을 실시간으로 띄워주는 AI 스마트 안경을 제공했다. 이를 통해 현장을 찾은 100여명의 다문화 가족 구성원 모두 가림막 없이 공연을 감상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연극을 통해 경제관념을 자연스럽게 터득하고 가족과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과 어린이가 건전한 금융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배움의 기회를 넓혀가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하나은행은 초등학생 방문 교육인 '하나 둘 셋, 금융아 놀자!', 청소년 대상 '글로벌 금융 체험', 홀로서기를 준비하는 청년 대상 '금융 멘토링' 등 여러 계층을 아우르는 경제 교육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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