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휴식기 제일 중요해" 노시환은 이틀 연속 취소 반겼다, 모든 것은 한화 가을야구를 위해 [MD대구]

마이데일리
노시환이 홈런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한화 이글스 제공

[마이데일리 = 대구 김경현 기자] "이번 휴식기가 제일 중요하다"

폭염이 만든 변수다. KBO리그가 이틀간 일제히 멈췄다. 노시환(한화 이글스)의 의견은 어떨까.

KBO는 "6일 긴급 실행위원회를 개최하고 폭염 관련 종합 대책을 논의할 방침"이라면서 "종합 대책이 수립될 때까지 오늘(5일)과 내일(6일) 열릴 예정이었던 KBO 리그와 퓨처스리그 모든 경기의 취소를 결정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실행위는 관람객과 선수단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향후 폭염 관련 리그 종합 운영 방침과 안전 대책을 원점부터 논의할 예정이다.

갑작스러운 결정이었기에 선수단은 당황할 수밖에 없었다. 취소 발표 시각은 13시다. 한화 선수단은 빠르게 대전 복귀를 택했다. 14시 30분경 라이온즈파크에 도착, 라커룸에서 짐을 챙겨 대전으로 돌아갔다.

노시환이 8월 4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전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한화 이글스 제공

야구장을 떠나기 전 노시환과 간단하게 대화를 나눌 수 있었다. 노시환은 "일단 좋은 것 같다. 날이 너무 덥기 때문에 선수들이 체력을 충전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 같다"라면서 "이틀 동안 쉬는 기간을 가지면서 주말에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노시환은 "올 시즌 비로 취소된 경기가 거의 없었다. 체력을 충전할 시간이 필요했다. 이틀이 중요한 휴식기가 될 것 같다. 이틀 동안 잘 쉬고 잘 먹고 체력을 충전해야 한다. 저희는 가을야구를 바라보고 있기 때문에, (5위 KIA 타이거즈와) 몇 경기 차이 안 나니까 힘을 내야 될 것 같다."고 돌아봤다.

그러면서 "그래서 이번 휴식기가 제일 중요하다"고 힘줘 말했다.

5일 기준 한화는 47승 3무 49패로 6위를 달리고 있다. 5위 KIA(52승 2무 46패)와 4경기 차이다. 한화는 3연속 위닝 시리즈를 달리다 지난 주말 수원 KT 위즈전 스윕패를 당했다. 그리고 어제(4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 4-1 승리로 다시 흐름을 탔다. 노시환은 분위기가 끊기는 것이 아니라, 재충전의 시간을 통해 더 큰 흐름을 탈 수 있다고 했다.

노시환(좌측)이 8월 4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전 선수단과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한화 이글스 제공노시환이 8월 4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전 타격을 하고 있다./한화 이글스 제공

한편 노시환은 전날 4타수 2안타 1득점 1타점으로 활약했다. 특히 시즌 100번째 안타를 8회 쐐기 1타점 적시타로 뽑았다. KBO리그 역대 73번째 6시즌 연속 100안타다.

노시환은 "6시즌 동안 큰 부상 없이 잘했다는 게 제일 큰 의미가 있다. 앞으로도 부상 없이 꾸준하게 7~8시즌, 은퇴하는 날까지 기록을 세웠으면 좋겠다. 그런 기록은 좋은 거니까"라고 자신의 금자탑을 돌아봤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lert

댓글 쓰기 제목 "이번 휴식기 제일 중요해" 노시환은 이틀 연속 취소 반겼다, 모든 것은 한화 가을야구를 위해 [MD대구]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