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충북도가 지방세 체납 징수의 효율성을 높이고 생계형 체납자에 대한 복지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지방세입 체납관리단' 운영에 본격 착수했다.

도는 지난 4일 도청 문화홀에서 이복원 경제부지사와 이정노 세정담당관, 지방세입 체납관리단원 61명, 관계 공무원 등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지방세입 체납관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행정안전부 지방세제국장 등 정부 관계자들도 참석해 체납관리단의 공식 출범을 축하하고 격려했다.
발대식은 추진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격려사와 체납관리단 대표 선서문 낭독 순으로 진행됐으며, 이어 한국지방세연구원 한진석 전임교수가 안전수칙과 개인정보 보호, 현장 실태조사 방법 등 직무교육을 실시해 체납관리단의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했다.
지방세입 체납관리단은 지방정부가 기간제 근로자로 채용한 전문 인력으로, 지방세와 세외수입 체납자를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 상담을 실시해 체납 실태를 조사하고 맞춤형 징수 활동을 수행한다.
주요 업무는 △체납 사실 안내 및 납부 독려 △체납 유형과 납부 능력 조사 △체납 유형별 맞춤형 징수 △생계형 체납자 발굴 및 복지서비스 연계 등이다. 특히 단순한 징수 활동에 그치지 않고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생계형 체납자를 발굴해 복지서비스와 연계하는 등 현장 중심의 맞춤형 행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체납관리단 모집에는 총 61명 선발에 142명이 지원해 2.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선발된 체납관리단은 도내 11개 시·군 세정(징수) 부서에 배치돼 오는 11월까지 4개월간 현장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복원 충북도 경제부지사는 "체납관리단의 현장 중심 활동과 맞춤형 징수 전략, 복지 연계형 체납 관리는 단순한 세금 징수를 넘어 공정한 세정 구현에 큰 의미가 있다"며 "도민에게 신뢰받는 '공정하고 정의로운 충북 세정'이 정착될 수 있도록 체납관리단이 중요한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도는 체납관리단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중앙정부와 시·군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현장 활동 지원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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