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영이 걱정 안 합니다, 어깨 살짝 찝혔는데 쉬면서…” 꽃범호 진심, KIA 간판타자 굳은 신뢰[MD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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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김도영이 30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경기서 타격하고 있다./KIA 타이거즈 제공

[마이데일리 = 광주 김진성 기자] “도영이 걱정은 안 합니다.”

KBO리그는 5~6일 1~2군 모든 일정이 취소됐다. KBO는 6일 실행위원회에 대해 이번 극한 폭염에 대한 대처방법을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 KIA 타이거즈의 경우 지난달 31일 창원 NC 다이노스전 이후 폭염으로 5경기 연속 치르지 못했다.

KIA 타이거즈 김도영이 30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경기서 홈런을 치고 그라운드를 돌고 있다./KIA 타이거즈 제공

아울러 1일부터 6일까지 엿새간의 강제 브레이크를 맞이했다. 타자들의 경우 휴식이 좋긴 해도 타격감 유지를 위해 5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타격훈련에 나서기로 했다. 훈련 직전 만난 김도영은 “개인적으로 (실내훈련보다)밖에서 치는 걸 좋아한다”라고 했다.

김도영은 지난달 29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서 르윈 디아즈의 파울 타구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헤드퍼스트슬라이딩을 하다 오른 어깨를 살짝 다쳤다. 그 여파로 30일 삼성전서 지명타자로 나갔고, 31일 창원 NC전서 다시 3루 수비를 하기도 했다.

이범호 감독은 “도영이에겐 이번 휴식이 좋지 않을까. 심리적, 체력적으로 소진이 됐다. 어깨가 살짝 찝히는 경향이 있었는데 며칠 쉬면서 해소됐을 것이다. 경기할 때 힘을 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했다.

또한, 이범호 감독은 “쉬면 체력이 떨어지고 감각은 떨어질 수 있지만, 워낙 잘 하는 선수다. 도영이는 크게 걱정 안 한다”라고 했다. 이에 대해 김도영도 “이게 내게 좋을지 안 좋을지 지켜봐야 한다”라고 했다.

우려했던 어깨 상태는 괜찮다. 김도영은 “어깨는 지금 괜찮다. 창원에서 수비를 했는데 아주 약간 느낌이 있는 상태였다. 괜찮았다”라고 했다. 또 김도영은 “타격할 땐 괜찮았고, 어깨를 들어올릴 때 조금 좋지 않았는데 지금은 괜찮다”라고 했다.

KIA 타이거즈 김도영이 26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 경기서 수비하고 있다./KIA 타이거즈 제공

김도영은 9월 나고야아이치아시안게임에 나간다. 대표팀 역시 안도할 만한 소식이다. 단, KIA의 경기가 갑자기 5경기 연속 추후편성으로 밀리는 것은 9월엔 그렇게 좋지 않다. 그 경기들이 김도영이 없는 아시안게임 기간에 편성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런 측면에선 오히려 손해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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