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영천시가 하반기 시정 운영의 핵심 과제를 점검하고, 시민 중심의 행정 역량 강화를 위한 대응 방안 마련에 나섰다.

영천시는 지난 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김병삼 시장을 비롯해 국·소장과 주요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부서별 주요 현안과 추진 사업에 대한 점검을 진행했다.
이날 김병삼 시장은 최근 조직 개편과 인사 이동이 마무리된 만큼 업무 연속성을 확보하고 행정 공백을 방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부서 간 긴밀한 협조와 정확한 업무 공유를 당부하는 한편, 간부 공무원들이 중심이 돼 안정적인 조직 운영을 이끌어 줄 것을 주문했다.
김 시장은 공직사회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청렴을 바탕으로 한 책임 행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모든 공직자가 시민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행동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지역경제 회복과 민생 안정도 주요 현안으로 제시됐다. 김 시장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지역 외식업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역 소비 활성화에 공직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요청했다.
폭염과 가뭄 등 계절적 어려움에 대한 대응도 주문했다. 특히 온열질환 위험이 높은 취약계층에 대한 보호 활동을 강화하고, 농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가뭄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지원과 신속한 행정 조치를 이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내년도 예산 확보를 위한 전략적 움직임도 당부했다. 경상북도의 2027년도 예산 편성 일정이 본격화됨에 따라 각 부서가 지역 발전을 견인할 주요 사업을 발굴하고, 필요한 국·도비 확보를 위해 선제적으로 움직여야 한다고 밝혔다.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한 민원 처리 방식 개선도 논의됐다. 영천시는 여러 부서가 연관된 복합민원의 경우 책임 담당자를 지정해 처리 과정을 관리하는 '복합민원 책임관제'를 적극 활용하고, 부서 간 조정 기능을 강화해 보다 신속하고 체계적인 민원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또한 김 시장은 인구 감소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단순한 주민등록 인구 증가를 넘어 지역에서 머물고 활동하는 생활인구 확대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지역 특성을 활용한 새로운 정책과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영천의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는 것이다.
한편 이날 회의 종료 후에는 오는 10일 경북도 안전기획관으로 자리를 옮기는 최정애 부시장의 이임 인사가 진행됐다.
최 부시장은 재임 기간 동안 시정 발전을 위해 함께해 온 직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 행정과 적극적인 업무 추진을 통해 영천시가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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