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라임경제] LS증권은 5일 NH투자증권(005940)에 대해 브로커리지와 자산관리(WM), 투자은행(IB) 등 전 사업 부문의 고른 성장에 힘입어 사상 최대 실적을 이어갔지만, 하반기에는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에 따라 실적 증가세가 다소 둔화될 것으로 예상하며 투자의견 '보유(Hold)'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실적 추정치와 금융시장 환경 변화를 반영해 기존 3만4000원에서 3만2000원으로 하향했다.
NH투자증권은 브로커리지와 WM, IB, 운용 사업을 고르게 영위하는 종합증권사다. 최근에는 WM 경쟁력 강화와 기업금융 확대, 종합투자계좌(IMA) 사업 준비 등을 통해 수익 기반을 확대하고 있다.
LS증권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의 올해 2분기 순이익은 4896억원으로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며 전분기에 이어 다시 한번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브로커리지와 WM, IB 전 부문의 수수료 수익이 고르게 증가했고 운용이익도 호조를 이어가면서 순영업수익은 1조2000억원으로 전분기보다 15% 늘었다. 인건비와 교육세 부담이 커졌지만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9%를 기록하며 견조한 수익성을 유지했다.
전배승 LS증권 연구원은 "거래대금 증가와 자산관리 수요 확대, IB 실적 회복이 맞물리면서 상반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하반기에는 증시 거래대금 감소와 시장금리 상승 등 금융환경 변화로 이익 규모가 상반기보다 줄어들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반면 고액자산가 중심의 WM 전략과 안정적인 채권 운용, 증자를 통한 신용공여 확대는 실적 방어 요인으로 꼽았다. IMA 사업 추진에 따른 이자이익 확대 가능성도 중장기 성장 동력으로 제시했다.
전 연구원은 "시장 환경은 다소 둔화될 수 있지만 WM과 운용 경쟁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이익 창출이 가능할 것"이라며 "7%를 웃도는 예상 배당수익률도 주가 하방을 지지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