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 반려식물로 마음 치유하는 농업 전문가 육성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청도군이 식물을 활용해 심리적 안정과 건강 증진을 돕는 치유농업 분야 인재 육성에 나섰다.


청도군은 4일 농산물가공센터 교육장에서 '2026년 반려식물 활용 치유농업 프로그램' 개강식을 열고 본격적인 교육 운영을 시작했다.

이번 교육은 오는 10월13일까지 매주 화요일 진행되며, 총 11회 과정으로 21명의 교육생이 참여한다. 군은 반려식물을 매개로 한 치유활동 전문 역량을 강화해 군민들의 정서 회복을 지원하고, 농업 분야의 새로운 소득 창출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교육 과정은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실무 능력 향상에 초점을 맞춰 구성됐다. 교육생들은 치유농업의 기본 개념부터 식물과 인간의 상호작용, 치유 프로그램 설계 방법, 농장 운영 전략 등을 배우게 된다.

이와 함께 식물을 활용한 상담 기법, 치유 효과 확인 및 데이터 분석, 대상별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 원예 활동 실습, 치유시설 운영 관리 등 실제 사업 현장에서 필요한 내용을 단계적으로 익힌다.

특히 이번 과정은 교육생들이 직접 치유 프로그램을 구상하고 운영 과정을 체험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전문성과 현장 대응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를 통해 수료자들은 지역 내 치유농장 운영과 농촌 체험 프로그램 개발, 관련 사업 참여 등에서 활용 가능한 역량을 갖추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청도군은 고령화와 현대인의 정서적 어려움 증가 등 사회적 변화 속에서 치유농업의 역할이 확대될 것으로 보고, 앞으로 관련 인력 양성과 다양한 프로그램 발굴을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박권현 청도군수는 "반려식물을 활용한 치유농업은 군민의 마음 건강을 돕는 동시에 농업의 새로운 성장 가능성을 열어주는 분야"라며 "전문 인력 확보와 차별화된 치유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청도군이 치유농업의 중심 지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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