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마블 히어로 무비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가 개봉 첫 주말 북미에서만 무려 3억 6,000만 달러(약 5,150억 원)의 흥행 수익을 올리며 역대 북미 최고 오프닝 기록을 갈아치웠다.
3일(현지 시간)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이 영화는 북미 3억 6,000만 달러, 해외 5억 7,200만 달러를 벌어들여 전 세계 누적 수익 9억 3,200만 달러(약 1조 3,327억 원)를 기록했다.
이로써 2019년 개봉한 ‘어벤져스: 엔드게임’이 세운 기존 최고 기록(3억 5,700만 달러)을 넘어섰다. 두 영화는 개봉 첫 주말 북미 수익 3억 달러를 돌파한 역사상 단 두 편의 영화로 이름을 올렸다.
특히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는 개봉 첫 주말 7,200만 달러라는 역대 최대 규모의 프리뷰 수익을 비롯해, 개봉 당일(금요일) 1억 6,980만 달러라는 역대 최고 단일 일일 수익을 세우는 등 각종 흥행 기록을 모두 새로 썼다.
이 같은 흥행세라면 전 세계 누적 수익 20억 달러를 무난히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영화사상 단 7편만이 달성한 대기록이다.
이전 시리즈의 성적과 비교해 보면 이번 성과는 더욱 독보적이다.
2017년작 ‘스파이더맨: 홈커밍’은 북미 오프닝 1억 1,700만 달러, 전 세계 최종 8억 8,000만 달러를 벌어 들였다. 2019년작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은 북미 오프닝 9,200만 달러, 전 세계 최종 11억 3,000만 달러를 쓸어 담았다. 2021년작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북미 오프닝 2억 6,000만 달러, 전 세계 최종 19억 달러를 돌파했다.
미국 연예 매체 버라이어티는 "톰 홀랜드가 차기 피터 파커를 찾기 위한 구상을 진행 중이라고 언급하긴 했지만, 이번 역사적인 주말 흥행 기록을 볼 때 그가 당장 스파이더맨 수트를 벗을 가능성은 없어 보인다"라고 전했다.
한편,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는 ‘노 웨이 홈’ 사건 이후 모두의 기억에서 잊힌 피터 파커가 자신의 정체를 기억하는 의문의 적과 마주하고, DNA 변이로 통제 불능의 힘을 얻으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다룬 액션 블록버스터다. 현재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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