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서기찬 기자] 마약 투약으로 수차례 실형을 살았던 가수 연습생 출신 인플루언서 한서희가 황당한 노이즈 마케팅 논란 끝에 재차 입장을 밝혔다.
가짜 열애 해명글을 올리는 와중에도 은근슬쩍 상품 홍보를 덧붙이며 유별난 마이웨이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한서희는 지난 4일 자신의 블로그에 “본의 아니게 예기치 못하게 갑자기 시끄러워져서 고개 숙여 죄송하다”라며 긴 글을 올렸다.
그는 “사실 그냥 전 아무렇지도 않다”라면서 “아 내가 하는 건 다 재밌어 보이는구나. 나 너무 좋아하는 거 아니냐”라고 특유의 당당함을 내비쳤다.
그러면서도 “사실 억울해 죽을 것 같은 심정”이라며 복잡한 속내를 고백했다.
이번 논란은 한서희가 SNS에 한 외국인 남성과 연인처럼 찍은 다정한 사진 및 영상을 올리면서 시작됐다. 열애설이 일파만파 퍼지자, 한서희는 해당 영상이 사주풀이 웹사이트를 홍보하기 위한 바이럴 광고였다고 뒤늦게 털어놨다.
실제로 그는 “열애설에 대해서 당신의 미래가 궁금하면 이 사이트를 이용하세요”라는 문구로 사이트 접속을 유도했다.

자작극에 대한 비판이 쏟아지자 한서희는 “일한 건데 왜 일을 일로 봐주지 않고 진심으로 봐주는 것일까”라며 “광고를 찍은 것”이라고 재차 항변했다.
이어 “내가 왜 돈 주고 남자랑 데이트를 하냐?”라고 일침을 가하며 “서로 동의하에 업로드한 것뿐”이라고 못 박았다. 영상 속 남성에 대해서는 “흔쾌히 응해줘서 고마웠고, 동생이라 밥을 샀다”라고 덧붙였다.
황당한 노이즈 마케팅 해명에 이어 한서희는 기어이 본인의 상품 판매로 화제를 돌렸다.
그는 "뭐 암튼 인생은 아무도 모르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재미진 거 잖아요ㅎ"라며 "근데 이 와중에 정보를, 인스타를 통해서 알려드리가 좀 뭐 해서ㅠ, 짜잔 블로그를 통해 알려드리러 왔습니다. 부지런하죠 저"라는 말과 함께 바지 광고 및 홍보를 자연스럽게 이어가는 기이한 수완을 보였다.
현재 프랑스에 체류 중이라는 그는 “아무튼 전 파리에서 아주 잘 지내고 있다”며 “전 해외에 있으면 일이 줄줄줄 들어오나 보다”라고 현지 근황을 알렸다. 아울러 “완전히 역마살이 지대로 꼈다”며 향후 해외 활동을 향한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한편, 한서희는 지난 2016년 빅뱅 출신 탑과 함께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으나, 이후 집행유예 기간 중 또다시 마약을 투약하는 등 총 세 차례나 마약 혐의가 적발돼 실형을 살았다.
지난 2023년 만기 출소한 그는 현재 SNS와 블로그 등에서 활동을 계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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