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정, 사망설까지 해명했는데…또 건강이상설, 염려일까 오지랖일까 [MD이슈]

마이데일리
배우 고현정./고현정 소셜미디어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배우 고현정의 마른 몸이 또 건강이상설을 불렀다. 과거 큰 수술을 받은 만큼 걱정에는 이유가 있긴 하지만, 수차례 해명에도 계속되는 추측은 염려일까 오지랖일까.

고현정은 지난달 31일 자신의 계정에 별다른 멘트 없이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고현정은 변함없는 미모와 우아한 자태를 뽐냈다. 그러나 일부 사진에서 드러난 마른 팔과 야윈 얼굴을 이유로 건강이상설이 제기됐다.

고현정을 둘러싼 건강이상설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지난 2020년 한 차례 응급 수술을 받은 데 이어 2024년 12월 갑작스러운 건강 악화로 지니TV 오리지널 '나미브' 제작발표회에 당일 불참한 바 있다. 이후 지난해 1월 큰 수술을 받은 뒤 퇴원했다며 "나도 놀랄 만큼 아팠는데 큰 수술까지 무사히 끝내고 나니 정신이 든다. 조심하고 잘 살피겠다"고 직접 근황을 전했다.

배우 고현정./고현정 소셜미디어

관련 이야기는 이후에도 계속됐다. 사망설까지 퍼져 본인의 귀에도 들어갔다. 고현정은 지난해 6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관련 가짜뉴스 썸네일을 확인한 뒤 "진짜 그런 게 있었냐. 쇼크다"며 놀라움을 드러냈다.

이어 "그분들이 어떻게 보면 잠깐 작년 연말에 내가 아프고 했던 것을 제일 가까이서 어떻게 보신 분들이 아닐까 싶다. 그 직전 비슷하게도 갔었으니까. 그런데 죽지 않았다. 그 뒤로 잘 회복해서 건강 회복하고 있고, 걱정 안 하셔도 된다. 감사하다"고 직접 해명했다.

올해 5월에는 유튜브 채널 '걍밍경'을 통해 그동안 쉽게 꺼내지 못했던 수술 과정과 이후 달라진 몸 상태를 구체적으로 털어놨다. 그는 "예민한 성격은 없어졌다. 그런데 2020년에 응급으로 정말 큰 수술을 했다"며 "봉합만 해놓고 '지켜보자'는 상태였다. 십이지장과 췌장을 연결하는 부위였다. 위에도 문제가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여러 상황이 복합적이었다. 약을 먹고 잘 있었는데 2024년에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은 일들이 몇 가지 있었다. 그러면서 다시 쓰러졌다"고 말했다. 응급실을 여러 곳 돌아다닌 끝에 수술을 받았다며 "밤 12시 30분에 수술이 들어가서 살았다"고 당시를 떠올리기도 했다.

수술 이후 기력과 식사량이 달라졌다는 고백도 이어졌다. 다만 마른 몸을 두고 불거진 다이어트설에는 선을 그었다. 고현정은 "다이어트를 아주 막 심하게 한다고 생각을 하시는데, 젊었을 때도 안 했던 다이어트를 건강이 왔다 갔다 하는 이 순간에 하겠냐. 진짜 아니다"며 "열심히 병원을 가고 있고, 약도 먹고 있고, 독하게 관리도 잘해서 근력 운동도 빨리 시작하려 한다"고 강조했다.

유튜브 채널 '고현정'./유튜브 채널 '고현정' 영상 캡처

이 같은 발언 이후 건강을 걱정하는 목소리가 다시 커지자 고현정은 일주일 뒤 자신의 유튜브를 통해 현재 상태를 설명했다. 그는 "요즘 고민하는 일 때문에 입맛이 떨어지고 기운이 많이 없고 먹는 것도 별로 취미가 없다는 이야기였다"며 "누구나 이슈나 고민이 있으면 그러실 때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는 주변의 따뜻한 도움과 배려 덕분에 그 어느 때보다 활기차고 건강을 유지하면서 지내고 있다. 맛있는 것도 잘 먹고 잘 쉬고 열심히 운동하고 움직이려고, 매 순간을 즐기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항상 제 편이 돼 주시고 따뜻한 시선으로 봐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현재 상태를 전했다.

고현정은 사망설이 퍼졌을 때 직접 "죽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다이어트설도 일축했고, 최근에는 잘 먹고 운동하며 지내고 있다는 근황까지 전했다. 건강을 걱정하는 목소리가 나올 때마다 자신의 상태를 설명해왔지만, 두 달여 만에 건강이상설은 다시 불거졌다.

과거 크게 아팠던 만큼 그를 향한 걱정을 마냥 지나친 관심이라고 할 수는 없을 것이다. 다만 사진 몇 장만으로 현재 건강 상태를 단정하는 것은 또 다른 문제다. 애정에서 시작된 걱정이라 해도, 여러 차례 자신의 상태를 전한 만큼 지금은 말을 보태기보다 조금 더 지켜보는 것이 낫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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