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면전에서 "뒷심 부족" 혹평 들었다…결국 "나도 공감해" 인정 [놀뭐](종합)

마이데일리
MBC '놀면 뭐하니?'./MBC '놀면 뭐하니?' 방송 캡처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배우 공효진이 유재석이 연출한 숏폼 드라마를 솔직하게 평가했다.

1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유재석, 하하, 허경환, 주우재가 숏폼 드라마 시즌2 여주인공 후보로 '공블리' 공효진을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MBC '놀면 뭐하니?'./MBC '놀면 뭐하니?' 방송 캡처

이날 새 숏폼 드라마 여주인공 미팅을 위해 공효진이 등장하자 '작가' 하하, '배우' 허경환, '조연출' 주우재는 자리에서 벌떡 일어났다. 특히 주우재는 "저한테는 영원히 '미래'"라며 공효진의 출연작 '네 멋대로 해라'의 오랜 팬임을 드러냈다.

이후 유재석이 전작 '동생이 훔친 내 여자를 다시 뺏기로 했다'를 봤는지 묻자 공효진은 "정준하 선배님이 정말 잘하셔서 처음에 혹했다. 엄마와 아들의 관계가 너무 쫀쫀하고 재밌더라"고 칭찬했다. 극 중 '아빠한테 내가 알아서 얘기할게'라는 대사를 흉내내며 "너무 좋았다"고 감탄하기도 했다.

그러나 유재석이 "그런데? 그런데?"라고 되묻자 공효진은 잠시 망설인 뒤 "솔직하게 말해도 되는거냐"고 물었다. 이어 "뒷심이 부족했다. 앞에는 '재밌네'하면서 봤다. 뭔가 분장도 좋고, 그런데 이제 뒤쪽으로 갈 수록… 거기서 끊기는 좀 아깝지 않냐. 이어질 줄 알았다"고 솔직하게 평했다.

특히 '작가' 하하를 향해서는 "저는 사실이 작가님이 제일 중요하다. 글이. 왜냐하면 제가 봤을 때는 대본이 대사가 약하더라. 대사가 아예 없는 느낌"이라고 지적했다.

MBC '놀면 뭐하니?'./MBC '놀면 뭐하니?' 방송 캡처

이에 유재석이 "대사가 약하다니"라며 강조하듯 말하자, 하하는 "효진씨, 대사가 진짜 많았다. 그때 석훈 씨가 '궁금한 이야기 Y' 찍으러 가야 한다고 하는 바람에"라고 해명했다.

그러자 주우재는 "배우탓을 하냐"며 놀라워했고, 유재석 역시 "하 작가. 최악이다, 배우 탓 하는게"라며 타박했다. 허경환도 "너무하다 진짜"라고 거들었다.

하지만 하하는 "'궁금한 이야기 Y' 찍으러 가야한다고해서 다 날렸다. 그게 내 탓이냐"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허경환은 "원래 이야기 되있던거아니냐"고 지적했고, 주우재도 "어떤 배우가 들어와서 하겠냐. 자기 탓 하는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하하는 "저도 쪽대본 쓰느라 장난 아니었다"며 다시 한번 해명했지만, 공효진은 "뭐가 아직 안끝났나 하는 느낌이 들었다"고 재차 지적했다. 유재석 역시 "나도 좀 허탈했다. 후반 힘이 약했다는거다. 솔직히 나도 여기 공감한다. 효진 씨 이야기가 우리에게 도움이 된다"고 공효진의 평가에 공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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