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류한준 기자] 일본프로야구(NPB) 한신 타이거스가 마침내 센트럴리그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한신은 1일 일본 도쿄에 있는 메이지 진구 구장에서 열린 야쿠르트 스왈로스와 원정 경기에서 7-3으로 이겼다.
한신은 전날(31일)에 이어 2연승을 거두며 52승 1무 40패가 됐다. 같은날 요미우리 자이언츠가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에 덜미를 잡혀 51승 2무 41패가 돼 한신이 요미우리에 한 경기 차로 앞서며 단독 1위로 올라섰다.
한신은 1회초 오오야마 유스케가 2타점 적시타를 쳐 기선제압했다. 야쿠르트도 반격에 나서 2회말 다카하시 케이지가 적시 2루타를 쳐 한점을 만회했고 이어진 2사 2, 3루 찬스에서 나가오카 히데키가 2타점 적시타를 날려 3-2로 역전했다.
그러나 한신은 뒷심이 있었다. 3회초 모리시타 쇼타가 재역전을 이끄는 투런포를 쏘아올렸다. 추가점도 홈런으로 냈다.
4-3으로 앞서고 있던 6회초 1사 1, 3루 상황에서 타석에 나온 사카모토 세이시로가 이날 승부에 쐐기를 박는 투런포를 쳤다. 선발 등판한 이토 마사시가 승리투수가 되며 시즌 첫승(1패)을 신고했다.
야쿠르트 선발투수 다카하시 게이지는 6이닝을 책임졌으나 피홈런 2방을 포함해 7실점하면서 패전투수가 됐고 시즌 5패째(2승)를 당했다.
한신 마무리 투수 라파엘 도리스는 9회말 1사 만루 상황에서 등판해 추가 실점하지 않고 아웃 카운트 두 개를 잡아내며 한신 승리를 지켜냈다. 이틀 연속 구원에 성공하며 시즌 19세이브째(2승 2패)를 올렸다.
요미우리는 요코하마에 0-8로 끌려가다가 7회말 7점을 내며 추격했지만 경기를 원점으로 돌리진 못했다.
류한준 기자 [email protected]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