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창원 김진성 기자] KIA 타이거즈 팬들이 안심할 소식이다. 간판스타 김도영(23)의 어깨가 호전된 듯하다.
김도영은 29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서 7회말 2사 만루서 르윈 디아즈의 파울 타구를 처리하기 위해 3루 덕아웃 앞에서 헤드퍼스트슬라이딩을 하다 오른 어깨를 다쳤다. 이 여파로 타석에서 타격하다 어깨 불편함을 호소했다.

결국 김도영은 30일 대구 삼성전서 지명타자로 나갔다. 그럼에도 연이틀 홈런을 치긴 했지만 세리머니를 오른손이 아닌 왼손으로 하는 모습도 보였다. 심각하지 않다고 해도 시즌 막판인데다 아시안게임까지 앞둔 상황이라 우려가 되는 건 사실이다.
그러나 김도영은 31일 창원 NC 다이노스전서 3번 3루수로 정상 출전한다. 어깨 상태가 호전됐음을 의미한다. 이범호 감독도 "찝히는 증상은 없어졌다고 한다"라고 했다. KIA는 박재현(우익수) 박상준(1루수) 김도영(3루수) 헤럴드 카스트로(좌익수) 나성범(지명타자) 김선빈(2루수) 하주석(유격수) 한준수(포수) 김호령(중견수)으로 선발라인업을 짰다.

하주석이 3경기 연속 유격수로 나선다. 김선빈과 연이틀 키스톤 호흡을 맞춘다. 유격수 하주석-2루수 김선빈 체제가 정착하는 분위기다. 아울러 이호연이 1군에 등록되면서 김규성이 1군에서 말소됐다. 김규성은 30일 대구 삼성전을 앞두고 수비훈련을 하다 옆구리를 다쳤다. 좌측 내복사근 부분 손상 진단을 받았다. 1주일 후 재활군에 합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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