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도형 기자] '무한도전' 레전드 듀오 '명카드라이브'가 돌아온다. 박명수와 제시카가 약 17년 만에 한 무대에 올라 히트곡 '냉면'을 다시 선보이며 '무도 키즈'들의 추억을 소환한다.
'무한도전 Run'은 오는 9월 19일 천년고도 경주에서 '2026 무한도전 Run in 경주'로 돌아온다. 이번 레이스는 보물을 지키는 '포졸'팀과 이를 훔치려는 '도적'팀의 기록 경쟁 콘셉트로 진행된다. 과거 '경찰과 도둑' 특집은 물론 '경주 보물찾기' 에피소드를 떠올리게 하는 구성으로 '무도 키즈'들의 향수를 자극할 전망이다.
행사의 피날레를 장식할 특별 공연도 화려하다. DJ G.PARK(박명수)의 EDM 디제잉을 시작으로 제시카, 스컬&하하, 자이언티, 윤미래&타이거 JK, 이적 등 '무한도전 가요제'를 빛낸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한다.

가장 큰 관심은 단연 박명수와 제시카의 재회다. 두 사람은 2009년 '올림픽대로 듀엣가요제'에서 '명카드라이브'를 결성해 '냉면'을 발표했다. '냉면'은 방송 직후 주요 음원 플랫폼 실시간 차트 1위를 기록하는 등 신드롬급 반응을 얻었고, 지금까지도 '무한도전 가요제'를 대표하는 명곡으로 손꼽힌다.
17년이 지난 지금도 '냉면'은 여름이면 빠지지 않고 소환되는 대표 시즌송이다. 무더위가 시작될 때마다 각종 플레이리스트와 숏폼 콘텐츠의 배경음악으로 꾸준히 소비되며 세대를 아우르는 음악으로 자리매김했다.
무엇보다 이번 무대는 제시카에게도 의미가 남다르다. 최근 수년간 중국을 비롯한 해외 활동과 개인 브랜드, SNS 활동에 집중하며 국내 무대에서는 좀처럼 모습을 보기 어려웠던 제시카가 오랜만에 국내 팬들 앞에 서기 때문이다. 특히 '무한도전'을 대표하는 히트곡이자 수많은 팬들의 추억이 담긴 '냉면'을 박명수와 함께 다시 부른다는 점에서 더욱 관심이 쏠린다.
'무한도전'을 보며 자란 이른바 '무도 키즈'들에게도 이번 공연은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17년 전 여름을 뜨겁게 달궜던 '명카드라이브'의 무대가 다시 펼쳐지는 만큼, 단순한 공연을 넘어 추억과 향수를 되새기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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