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봉화군이 도심 지역의 교통 불편 해소와 주민 안전 확보를 위해 추진한 도로 환경 개선사업을 마무리한다.

군은 봉화읍 일원 3개 군계획도로 정비에 총 36억8000만원을 투입해 차량 이동 효율을 높이고 보행 여건을 개선하는 등 생활권 중심의 도시 기반시설 정비를 추진했으며, 오는 8월 초 사업 완료를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도로 확장이 아닌 주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한 이동 환경 조성에 초점을 맞췄다.
먼저 봉화읍 내 주요 교차 지점인 펫고사거리와 군청 동편 일대에는 9억3000만원을 투입해 회전교차로 설치를 완료했다.
특히 차량 통행량이 많은 펫고사거리의 교통체계가 개선되면서 무리한 진입과 교차 충돌 가능성을 줄이고, 보다 안정적인 차량 흐름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군청 주변 접근성 개선도 이번 사업의 주요 성과다. 그동안 군청 진입 동선이 불편하다는 주민 의견이 이어짐에 따라 군청교를 활용한 새로운 이동 경로를 마련했고, 기존보다 청사 접근 거리를 약 1.2km 단축했다.
이에 따라 차량이 한 곳으로 몰리던 기존 통행 구조가 분산되면서 봉화교의 교통 부담 완화와 시설물 유지 관리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겨울철 통행 안전 문제가 반복됐던 유록재 구간도 대폭 정비됐다.
봉화읍 소재지와 석평2리를 연결하는 약 380m 도로에는 22억5000만원이 투입돼 도로 폭 확대와 굴곡 구간 개선이 진행됐다.
기존 급경사와 급커브로 인해 운전자의 시야 확보가 어려웠던 구간을 개선해 사고 위험 요소를 줄이고 안전성을 높였다.
주민들의 보행 환경 개선을 위한 사업도 함께 추진됐다.
내성천 제방도로 일대 노후 보도 1km 구간에는 5억원을 투입해 기존 시설을 정비하고, 흙콘크리트 보행길과 야생화 공간을 조성했다. 기존 단순 이동 공간을 자연 친화적인 산책 공간으로 바꿔 주민들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봉화군 관계자는 "이번 도로 정비는 주민들이 매일 이용하는 생활 공간의 불편을 줄이고 안전성을 높이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여건을 반영한 지속적인 기반시설 개선을 통해 군민 중심의 편리한 도시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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