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경북교육청이 운영한 조부모 대상 격대교육 연수가 참가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으며 가족 중심 교육의 새로운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2일 구미시 경북교육청연수원에서 실시한 '유치원·어린이집 조부모 대상 격대교육 연수' 만족도 조사에서 응답자의 99.4%가 프로그램에 만족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에는 도내 유치원과 어린이집에 다니는 손주를 둔 조부모와 예비조부모 등 83명이 참석했으며, 사후 온라인 설문에는 73명이 참여했다.
조사 결과 연수 운영 전반과 'AI 시대, 놀이로 함께하는 조부모의 역할' 특강은 모두 100%의 만족도를 기록했다. 식전 문화공연과 교육시설에 대한 평가 역시 99%에 달해 프로그램 구성과 운영 전반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졌다.
특히 연수를 다른 조부모에게 권하겠느냐는 질문에는 응답자 전원이 추천 의사를 밝혀 교육 효과에 대한 높은 신뢰를 보여줬다.
참가자들은 자유의견을 통해 AI 시대 손주 양육에 필요한 조부모의 역할을 쉽고 현실적으로 이해할 수 있었으며, 가정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놀이 방법을 익힌 점이 가장 큰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다.
칭찬과 경청, 공감 중심의 놀이가 손주와의 관계를 더욱 가깝게 만드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의견도 많았다.
행사에 앞서 열린 경북교육청 장애인예술단 '온울림 앙상블' 공연 역시 깊은 인상을 남겼다. 참가자들은 감동적인 연주를 통해 장애를 넘어서는 도전 정신과 미래교육의 가치를 다시 생각하는 시간이 됐다고 입을 모았다.
한 참가자는 "손주를 어떻게 이해하고 함께 성장해야 할지 방향을 찾게 됐다"며 "배운 내용을 일상에서 실천해 손주와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겠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조사 결과를 토대로 권역별 연수 확대 등 접근성을 높이는 방안을 마련해 더 많은 조부모가 격대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높은 만족도는 세대를 잇는 교육에 대한 현장의 요구를 보여주는 결과"라며 "유보통합 정책과 연계해 가정과 교육기관이 함께 성장하는 교육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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