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100년 노후 방조제 정비 착수…농업 기반 안전성 강화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충남 서천군이 기후변화와 시설 노후화로 보수 필요성이 제기돼 온 방조제 정비에 나서며 지역 농업 기반 안전성 강화에 나선다.  군은 '서천2 방조제 개보수사업'시행을 위한 행정절차를 모두 마치고 오는 8월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8월 농림축산식품부와 충청남도로부터 총사업비 49억원 규모의 시행계획 승인을 받은 사업으로, 공유수면 점용·사용 협의 등 관련 절차를 완료하고 공사 준비를 마쳤다.

정비 대상은 종천면 당정리부터 장구리 일원에 위치한 서천2 방조제와 부속시설이다. 해당 방조제는 지난 1926년 축조돼 약 100년 가까이 지역 농업을 지켜온 시설이다. 하지만 최근 집중호우와 강풍 등 이상기후가 잦아지면서 월파 현상이 발생하는 등 시설 안정성 확보를 위한 보수·보강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방조제 기능을 개선하고 해수 유입으로 인한 농경지 피해를 예방해 지역 농가가 안정적으로 영농활동을 이어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공사는 2027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단계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유승광 서천군수는 "판교천과 당정천 하구가 만나는 장구만 일대는 주민들의 삶과 농업을 지켜온 소중한 터전"이라며 "기후변화에도 안전한 영농환경을 조성하고 주민들이 안심하고 농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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