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도형 기자] 최악의 하락장 속 대규모 SK하이닉스 주식 매수의 주인공이 최태원(65) SK그룹 회장으로 밝혀져 화제인 가운데 슈카(47)가 생방송 중 이를 직접 목격해 화제다.
지난 29일 진행된 경제 유튜브 채널 '슈카월드' 라이브 방송에서 운영자 슈카는 SK하이닉스 호가창을 살펴보던 중 약 48억 원(140만 원, 3619주) 규모의 매수 주문을 발견했다.
이틀 연속 서킷 브레이커(매매 거래 일시 중단) 발동으로 개미들의 비명 소리가 터져 나온 가운데 이러한 매수 행보는 슈카도 깜짝 놀라게 했다. 이를 실시간으로 지켜본 슈카는 "어? 야~"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다음 날인 30일 SK하이닉스 공시를 통해 해당 매수의 주체가 최 회장인 사실이 확인됐다. 최 회장은 장내 매수를 통해 SK하이닉스 보통주 3,620주를 취득했다. 이날 종가 기준 약 47억 8,564만 원 규모다. 최 회장이 SK하이닉스 주식을 직접 장내 매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매수는 최근 반도체 업황과 주가 변동성이 커진 상황에서 책임경영 의지를 보여주기 위한 결정으로 알려졌다. 최 회장은 반도체 기업 가치에 대한 신뢰와 함께 현재 주가가 기업 가치 대비 저평가됐다는 판단 아래 매수를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생방송 이후 해당 장면은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됐다. 특히 최 회장의 장내 매수 공시가 나온 뒤에는 "목격자 슈카", "직관 타이밍 놀랍다", "이걸 목격하네", "심지어 언급했네", "생방송 보는데 이게 최 회장이었네" 등 반응이 이어지며 화제를 모았다. '슈카월드' 채널에도 편집본이 업로드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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