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홀딩스, 2분기 영업이익 8190억원…이차전지소재 흑자 전환 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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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 전경. 사진=포스코홀딩스 /포인트경제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 전경. 사진=포스코홀딩스 /포인트경제

[포인트경제] 포스코홀딩스가 중동발 에너지 공급망 불안과 고환율 등 불확실한 대외 여건 속에서도 이차전지소재 부문 흑자 전환과 인프라 사업의 선전에 힘입어 실적 회복 흐름을 이어갔다.

이차전지소재·인프라 부문 선전…포스코아르헨티나 첫 흑자

포스코홀딩스는 2026년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19조2590억원, 영업이익 8190억원, 순이익 7610억원의 실적을 올려 지난해 4분기 이후 매출과 이익이 모두 오름세를 보였다.

주력인 철강 부문에서는 포스코가 원료 단가와 유가 상승 악재를 극복하고 제품 판매가 인상과 판매량 확대를 앞세워 전분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을 소폭 끌어올렸다.

이차전지소재 부문에서는 포스코퓨처엠이 양극재 재고평가 효과와 음극재 고객사 판매 회복에 힘입어 영업이익을 개선했다. 특히 포스코아르헨티나는 염수리튬 1공장의 조업 안정화와 설비 보완을 거쳐 분기 기준 첫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하반기 2공장 준공에 따른 초기 비용 증가가 예상되나 단계적 증산으로 수익성을 끌어올릴 방침이다.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도 판매 확대와 가격 상승으로 손익을 개선했고, 포스코HY클린메탈은 원가 경쟁력을 바탕으로 2025년 12월 이후 매월 흑자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인프라 부문에서는 포스코인터내셔널이 미얀마·호주 가스전과 인도네시아 팜 사업 호조로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영업이익을 올렸으며, 포스코이앤씨는 건축 사업 이익을 바탕으로 수익성을 방어했다.

구조개편 목표 3조5000억원으로 상향…'트리플 코어' 전략 추진

포스코홀딩스는 사업 구조개편 목표도 대폭 상향했다. 기존 '2027년까지 128건 완료 및 현금 2조8000억원 창출'에서 '2028년까지 129건 완료 및 현금 3조5000억원 창출'로 고삐를 죈다. 올해 상반기에만 12건의 구조개편으로 4800억원의 현금을 확보하며 누적 85건, 총 2조2000억원의 자금을 확보했다.

포스코홀딩스는 상반기 성과를 발판 삼아 산업자원(철강), 전략자원(리튬·희토류·희귀가스), 에너지자원(LNG)을 축으로 하는 '트리플 코어(Triple Core)' 전략을 강화해 기업가치를 지속해서 높여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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