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폭염·가뭄 비상대책회의' 긴급 개최…선제적 재난 대응 총력

포인트경제
지난 29일 오후 창원시청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강기윤 창원시장 주재로 '폭염 및 가뭄 비상대책회의'가 열리고 있다. /창원특례시
지난 29일 오후 창원시청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강기윤 창원시장 주재로 '폭염 및 가뭄 비상대책회의'가 열리고 있다. /창원특례시

[포인트경제] 지구 온난화와 기후 변화로 인한 극심한 폭염과 가뭄이 전국적으로 이어지는 가운데, 창원특례시가 시민 생명과 재산 피해를 막기 위한 긴급 비상 대응 체제에 돌입했다.

창원특례시는 지난 29일 오후 시청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지속되는 폭염경보와 강수량 부족에 따른 가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폭염 및 가뭄 비상대책회의'를 긴급 개최하고 분야별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회의는 최근 한반도 전역에서 고기압의 영향으로 체감온도가 35도 안팎까지 치솟는 폭염이 장기화되고, 마른장마와 강수량 불균형으로 인해 지역 농가 및 용수 수급에 비상이 걸린 국가적 재난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강기윤 창원시장은 16개 협업 부서로 구성된 '폭염 대응 전담팀(TF)'의 가동 현황을 직접 점검했다. 강 시장은 온열질환자 발생 위험이 극에 달하는 무더위 시간대인 오후 12시부터 4시 사이 야외 건설 사업장 및 논밭 작업 중지를 적극 권고하고, 현장 예찰 활동을 대폭 강화할 것을 지시했다.

현재 창원시는 시민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관내 무더위쉼터 1010곳과 폭염저감시설 431곳을 가동 중이다.

특히 거점 무더위쉼터는 야간(밤 10시까지) 및 주말까지 개방을 확대하고 마을 방송 횟수를 일 2~3회로 늘려 야외활동 자제를 적극 독려하고 있다.

아울러 가뭄 장기화에 대비해 관내 저수지 저수율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양수기와 송수호스 등 대책 장비를 미리 확보·배치해 농업용수 및 생활용수의 안정적 공급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강기윤 창원특례시장은 "폭염과 가뭄은 시민의 생명 및 생계와 직결되는 중대한 재난"이라며 "특히 온열질환에 취약한 50~60대 야외 근로자와 고령 농업인에 대한 집중 관리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가용할 수 있는 모든 행정력과 예산을 투입해 인명 피해를 막고, 가뭄 해갈 시까지 비상 급수 체계를 철저히 유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Copyright ⓒ 포인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lert

댓글 쓰기 제목 창원시, '폭염·가뭄 비상대책회의' 긴급 개최…선제적 재난 대응 총력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