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철 시의원·기장군의원 “우성빈 군수, ‘부정부패’ 정치 공세 중단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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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소속 박종철 부산시의원(가운데)과 박우식(오른쪽)·김명원 기장군의원이 30일 오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명확한 물증이나 사법적 판단도 없이 정황만으로 군정을 흔드는 행태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사진=윤선영) ⓒ포인트경제
​​국민의힘 소속 박종철 부산시의원(가운데)과 박우식(오른쪽)·김명원 기장군의원이 30일 오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명확한 물증이나 사법적 판단도 없이 정황만으로 군정을 흔드는 행태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사진=윤선영) ⓒ포인트경제

[포인트경제] ​우성빈 부산 기장군수가 주요 행정 사업에 대해 ‘특혜성 부정부패’라며 전수조사를 예고한 가운데 이에 반발하는 의원들의 규탄 목소리가 터져 나왔다. 우 군수의 전수조사와 특혜 의혹 제기에 맞서 시·군의원들은 근거 없는 정치 공세라고 정면으로 반박했다.

​국민의힘 소속 박종철 부산시의원(기장군1, 원내대표)과 박우식·김명원 기장군의원은 30일 오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명확한 물증이나 사법적 판단도 없이 정황만으로 군정을 흔드는 행태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이날 의원들은 지난 21일 우성빈 군수가 기자회견을 열고 장안읍 명례리 치유의 숲과 일광읍 화전리 도로 개설 등 주요 행정 사업을 ‘부정부패’와 ‘특혜’로 규정하며 전수조사를 예고한 것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우 군수가 취임 한 달여 만에 적법한 절차를 거쳐 추진돼 온 핵심 숙원사업들을 자극적인 프레임으로 포장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먼저 ‘장안읍 명례리 치유의 숲’과 ‘일광읍 화전리 도로 개설’ 사업의 당위성이 강조됐다. 이들에 따르면 장안읍 명례리 치유의 숲은 총 21억 40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된 공공사업으로, 2019년 8월 TF팀 구성 및 타당성 용역을 시작으로 적법한 절차를 거쳐 추진됐다. 2023년 5월 조성공사 준공(13억 2242만원)에 이어 2026년 4월 정비사업 착공(7억원 예정) 등이 진행됐으며 진입로 개설 및 사업비 확충은 이용객 접근성 확보를 위한 필수 행정 절차였다.

또한 이들은 일광읍 화전리 도로 개설이 2500여명의 집단민원을 해소하기 위한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3㎞를 우회해야 하는 주민 불편을 덜기 위해 동부산농협이 건설비 9억원을 자체 부담하며 지방재정 절감을 이끌어낸 모범적 민·관 협력 사례라는 것이다. 아울러 죽도 관광 활성화 사업은 250억원 상당(국비 70억원·시비 30억원 등 포함) 규모의 사업으로, 행정 지연이 지속될 경우 예산 반납 위기에 처할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했다.

​박 의원은 “특정 토지와의 유착이나 비위 사실은 전혀 제시하지 못하면서 단지 도로가 지나간다는 이유만으로 부정부패로 모는 것은 억측이자 음해”라며 “명확한 물증 없이 추측성 정황만으로 공직 사회를 위축시키고 군민 불안을 가중하는 정치적 쇼를 멈추라”고 거듭 압박했다.

​이어 우 군수가 주도하는 전수조사와 관련해 죽도 관광 활성화 사업 등 국·시비가 투입되는 주요 현안 사업들이 소모적인 논란과 행정 지연으로 예산 반납 위기에 직면했다고 우려하며, 군정 혁신과 투명성 확보를 내세운 우 군수 측의 전면 재검토 기조에 맞서 향후 군민 이익을 외면한 행정이 지속될 경우 집단 민원 동참 및 의회 차원의 강력한 대응에 나설 것임을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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