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경제] 경남 창원특례시가 기업 경쟁력 제고부터 노동자 복지 향상, 소상공인 골목상권 활성화, 청년일자리 창출까지 아우르는 대대적인 종합 경제 시책 추진에 나선다.
조성환 창원시 경제일자리국장은 29일 오전 정례브리핑을 통해 "지역 경제의 버팀목인 우수 기업과 노동자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는 한편, 상권 활성화와 현장 중심의 일자리 지원을 통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경제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 기업 명예의 전당 개관 및 '1직원+1사 전담제' 전격 도입
시는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한 기업인과 노동자의 공로를 기리기 위해 창원상공회의소 1층에 '기업 명예의 전당'을 확대 이전해 개관한다. 전시관에는 최고경영인·노동자 헌정관과 함께 올해 처음 신설된 '모범장수기업(30년 이상 경영, 3개사 선정)' 전시관이 들어서며, 선정 기업에는 중소기업 육성자금 특례 등 다양한 우대 혜택이 주어진다.
이와 함께 8월부터 공무원이 기업의 애로사항을 1:1로 밀착 관리하는 '1직원+1사 전담제'를 시행한다. 단순 사안은 소관 부서를 통해 즉시 해결하고, 복합 과제는 기업애로 원스톱 지원단과 연계해 신속하게 처리하는 온-오프라인 상시 소통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 이동노동자 24시 쉼터 확충 및 노동복지 인프라 개선
야외 근무가 많은 배달·대리운전 기사 등 이동노동자의 안전과 건강권을 보호하기 위한 복지 인프라도 확충된다. 마산회원구에 냉·난방 시설을 갖춘 '24시간 연중무휴' 이동노동자 간이쉼터 1개소를 추가 개소한다.
더불어 5억 7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노후화된 노동복지관의 냉·난방기 51대를 교체하고, 상시근로자 50명 미만의 소규모 사업장 6개소를 대상으로 개소당 최대 500만 원의 휴게시설 설치 및 개보수 비용을 지원한다.
◆ 전통시장·상점가 연계 릴레이 축제로 지역 상권 활력 도입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내달부터 주요 전통시장과 상점가에서 특색 있는 릴레이 축제가 펼쳐진다. 8월 가음정시장 '연인의 날'과 마산 야구의 거리 '홈런! 하이볼 축제'를 시작으로, 9월에는 '마산어시장 수산물 소비축제', '오동동 아맥축제'가 이어진다.
10월에는 합성동 젊음의 거리 맥주축제, 전통시장 잔치한마당, 야시장, 부림시장 K-FESTA 등을 연달아 개최해 시민과 관광객의 방문을 유도하고 마산 원도심 전역으로 소비 효과를 확산시킬 계획이다.
◆ 두산에너빌리티·현대위아 현장 탐방 및 6개국 청년 해외인턴 파견
구직자와 지역 청년의 취업 역량을 높이기 위한 현장 중심 일자리 사업도 가속화한다. 오는 8월부터 10월까지 미취업 구직자를 대상으로 두산에너빌리티, 현대위아, 무학 등 지역 대표 기업의 생산현장을 방문하는 '일자리이음 프로젝트 기업탐방'을 진행한다.
또한 청년 6명을 미국, 폴란드, 말레이시아, 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6개국 글로벌비즈센터에 파견해 3개월간 현지 시장조사, 바이어 발굴, 통·번역 등 해외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항공료와 숙박비 등 체재비 일체를 지원하고 있다.
조성환 경제일자리국장은 "현장의 목소리를 가까이에서 듣고 신속히 지원해 기업과 노동자, 소상공인 모두가 상생하는 일하기 좋은 창원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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