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배우 음문석이 '호프' 양배 캐릭터의 비하인드를 밝혔다.
음문석은 2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호프' 인터뷰를 진행했다.
'호프'는 비무장지대에 위치한 호포항 출장소장 범석(황정민)이 동네 청년들로부터 호랑이가 출현했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온 마을이 비상이 걸린 가운데 믿기 어려운 현실을 만나며 시작되는 이야기다.
음문석은 목수 양배 역을 맡아 신스틸러로 활약했다. 양배는 마을을 쑥대밭으로 만든, 사건의 발단이 된 인물이기도 하다. 특히 독특한 비주얼과 충청도 사투리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날 음문석은 "양배의 비주얼은 감독님과 분장팀의 의논 끝에 만들어졌다. '특수분장이냐', '4~5시간 걸렸냐'고 궁금해하시던데, 20분밖에 안 걸렸다. 가짜 치아에 다크서클, 기미 정도만 추가했다"고 밝혔다.
또 그는 "가짜 치아를 하고 있으니 입에 침이 안 생기더라. 몇 마디만 하면 윗입술이 올라갔다"며 "대사 중간중간에 혀로 윗잇몸을 훑었는데 그게 영화에 담겼더라. 더 양배스럽게 만들어진 것 같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영화 '호프'는 지난 15일 개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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