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흑백요리사' 출연 이후 연일 바쁜 행보를 이어가던 윤남노 셰프가 마침내 건강검진 결과를 마주하고 충격에 빠졌다.
27일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슬램'에는 '윤남노포 종영 위기? 남노의 건강에 무슨 일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구독자들의 건강 걱정에 응답하기 위해 윤남노 셰프가 종합 건강검진에 나선 것.
검진 전 14시간에 달하는 긴 공복을 견디며 "배고파서 화딱지가 난다", "마지막 잎새가 된 기분이다"라며 극심한 배고픔을 호소했던 윤남노는 마침내 수면 내시경과 피검사, 초음파 등 각종 검진을 진행했다.
검사 직후 내시경 결과에 대해 전문의는 "식도와 위 사이에 역류성 식도염 증상이 있다"며 "과식이나 야식, 빠른 식사 습관을 고쳐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대장에 꽤 큰 크기의 용종이 발견돼 제거했다"며 "5~10년 놔두면 암이 될 수도 있었던 용종이라 조심해야 한다"고 덧붙여 윤남노를 가슴 쓸어내리게 했다.
윤 셰프를 철렁하게 만든 진짜 순간은 문진실에서 찾아왔다. 의사는 윤남노의 체중과 혈압, 피검사 수치를 확인한 뒤 "혈압이 다소 높고 체중이 생각보다 많이 나간다"며 "체중 관리만 하셔도 혈압이 충분히 떨어질 수 있다"고 직언을 날렸다.
이어 복부 초음파 및 혈액 검사 결과를 설명하며 "살이 찌다 보니 지방간이 상당하다. 혈액 속 콜레스테롤 수치와 중성지방, 몸에 나쁜 LDL 콜레스테롤 수치도 모두 높게 나온 고지혈증 상태"라며 "무조건 체중 관리와 식사량 조절을 하셔야 한다. 밥 양을 줄이시라"는 단호한 처방을 내렸다.
의사의 단호한 "살을 빼라"는 경고에 윤남노는 "양을 줄이라는 말은 너무 우울하고 슬프다. 집에 갈래"라며 좌절을 금치 못해 폭소를 자아냈다.
전국을 누비며 맛있는 음식으로 웃음을 전하던 윤남노의 충격적이고도 인간미 넘치는 건강검진 결과에 네티즌들은 "맛있는 거 많이 드시되 제발 건강 챙기세요", "용종 떼어내서 다행이다", "윤남노포 오래 보고 싶어요" 등의 응원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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