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콜] 크래프톤, 배그 UGC 수익화 추진…“신규 이용자 유입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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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이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의 이용자 제작 콘텐츠(UGC) 생태계를 확대하고 수익화 시스템을 도입한다. /AI 생성 이미지

[마이데일리 = 박성규 기자] 크래프톤이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의 이용자 제작 콘텐츠(UGC) 생태계를 확대하고 수익화 시스템을 도입한다. 단기적인 매출 확대보다 창작자를 늘리고 이용자 체류시간과 신규 이용자 유입을 확대하는 데 우선순위를 둔다.

배동근 크래프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29일 열린 올해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한국과 일본, 인도에서 직접 서비스하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의 UGC 모드 이용 비중이 2분기 기준 10% 중반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UGC 모드의 이용 비중은 클래식 배틀로얄 모드의 약 20%에 근접한 수준이다.

배 CFO는 “UGC가 이용자 사이에서 상당한 호응을 얻고 있다”며 “인기 지식재산권(IP)과 수익화 시스템을 순차적으로 도입해 이용자 체류시간을 늘리고 신규 이용자 유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크래프톤은 ‘WOW 토큰’을 활용해 창작자가 만든 맵 안에서 아이템을 구매할 수 있는 구조도 구축한다. 수익화는 초기 단계인 만큼 당장의 매출보다 창작자와 이용자가 참여하는 선순환 생태계를 만드는 데 집중할 방침이다.

배 CFO는 “WOW 토큰은 창작자가 제작한 맵에서 아이템을 구매하는 등 유료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만든 재화”라며 “기존 배틀로얄에서 사용하는 재화와 분리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크래프톤은 2023년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에 UGC 플랫폼 ‘월드 오브 원더’를 도입했다. 이후 창작 도구와 이용자 제작 맵을 확대하며 배틀그라운드를 게임에서 콘텐츠 플랫폼으로 확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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