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이호빈 기자] 무신사 스탠다드가 원부자재와 물류비 등 제조 비용 상승을 이유로 일부 상품 가격을 인상한다.
29일 패션업계에 따르면 무신사 스탠다드는 다음 달 4일 오전 9시부터 일부 상품의 소비자 가격을 조정한다고 고객 공지를 통해 밝혔다.
가격 인상 대상은 총 220개 품목으로 전체 상품의 약 5.8%다. 변경된 가격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등 모든 판매 채널에 동시에 적용된다.
무신사 스탠다드는 제조 공정 효율화와 대량 생산 시스템 개선 등을 통해 원가 상승 부담을 자체적으로 흡수하며 가격 인상을 억제해 왔다고 설명했다.
다만 글로벌 원부자재 가격과 국제유가 등 주요 경제지표의 변동성이 장기화하면서 제조 원가 부담이 누적돼 일부 품목의 가격 조정이 불가피해졌다고 밝혔다.
무신사 스탠다드는 기본 티셔츠와 데님, 셔츠, 슬랙스 등 주요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며 국내 제조·유통 일괄형 의류(SPA)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해 왔다.
최근 면화 등 원부자재 가격과 물류비, 인건비가 오르면서 패션업계 전반의 비용 부담도 커지고 있다.
무신사 스탠다드는 “품질과 가격의 균형을 지속해서 관리해 고객에게 좋은 품질의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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