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자사주 900억원 추가 매입…중간배당 8%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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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사옥. /LG유플러스

[마이데일리 = 박성규 기자] LG유플러스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90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을 추가로 취득한다. 중간배당금은 전년보다 약 8% 늘어난 주당 270원으로 결정했다.

LG유플러스는 29일 이사회를 열고 90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취득한 자기주식은 향후 소각 등에 활용할 방침이다.

이번 자기주식 취득은 LG유플러스가 2024년 11월 발표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인 ‘밸류업 플랜’의 일환이다. 회사는 중장기 재무 목표와 주주환원 정책을 담은 밸류업 플랜에 따라 자기주식 매입과 소각을 이어가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8월 장부금액 기준 약 100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을 소각했다. 올해 5월에는 지난해부터 추가로 매입한 약 80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을 전량 소각했다. 지난해 이후 소각한 자기주식 규모는 총 1800억원이다.

올해 중간배당금은 주당 270원으로 정했다. 전년 중간배당금보다 약 8% 증가한 규모다. 중간배당 기준일은 오는 8월13일이며 배당금은 같은 달 28일 지급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이날 경기 파주 인공지능 데이터센터(AIDC) 2단계 구축에 약 1조3000억원을 추가로 투자하기로 했다. 현재 파주에 수도권 최대인 200메가와트(MW) 규모의 AIDC를 건설하고 있다.

파주 AIDC에는 LG전자의 액체냉각 솔루션과 LG에너지솔루션의 고성능 무정전전원장치(UPS) 배터리, LG유플러스의 데이터센터 운영 기술이 적용된다.

내년 6월 준공 예정인 전산 1동은 고객 계약이 완료됐다. LG유플러스는 추가 투자금을 활용해 전산 2·3동을 건설하고 관련 설비 투자와 전산 4동 설계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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