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현 산청군수, '군민과의 대화' 첫발…축산농가·축협과 상생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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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현 산청군수가 지난 27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군민과의 대화의 날'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산청군.
유명현 산청군수가 지난 27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군민과의 대화의 날'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산청군.

[포인트경제] 유명현 경남 산청군수가 핵심 공약사항인 '소통 행정'에 적극 나섰다. 현장 간담회에 이어 '군민과의 대화의 날'을 본격 가동하면서다.

산청군은 지난 27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지역 축산농가 및 함양산청축산업협동조합 관계자 30여 명을 초청해 '민선 9기 첫 군민과의 대화의 날'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16일 '찾아가는 첫 현장간담회'에 이은 두 번째 행보다.

유 군수는 취임 당시 월 1회 현장 간담회와 월 1회 군민과의 대화를 정례화해 군정 운영의 문턱을 낮추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특히 이번 소통에는 농가뿐만 아니라 현장 지원의 축인 축협 관계자가 함께 참석해 단편적인 민원 수렴을 넘어 지자체-축협 간 실질적 연계·지원 방안을 심도 있게 다뤘다는 평가다.

유명현 산청군수가 지난 27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군민과의 대화의 날'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산청군.
유명현 산청군수가 지난 27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군민과의 대화의 날'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산청군.

이날 축산농가들은 △차황면 곤충자원화 거점보육센터 체험 콘텐츠 조성 △밀원수 식재 지원 확대 △사료 운송비 지원 △5t 톱밥·왕겨 차량 구입 지원 △가축분뇨발효 교반기 지원 등 현장 맞춤형 대책을 건의했다.

이에 유 군수는 수렴된 건의 사항의 신속한 실무 검토와 행정 지원을 지시하는 한편, 예산과 제도 개선이 필요한 중장기 과제는 민선 9기 핵심 공약인 '지속 가능하고 돈 버는 축산업 육성' 실천 계획에 최우선 반영하겠다고 약속했다.

유명현 군수는 "건의해 주신 현장의 목소리가 실질적인 정책으로 연결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로 가축 폐사 등 농가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축사 환기시설 점검과 적정 온도 유지 등 사전 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행정에서도 축협과 협력해 폭염 피해 최소화를 위한 현장 예찰과 선제 지원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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