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라임경제] IBK투자증권은 28일 에스티팜(237690)에 대해 2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지만, 하반기에는 수익성 개선과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며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20만원을 유지했다.
에스티팜은 올리고핵산과 저분자화합물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을 주력으로 하는 바이오 기업이다. 최근에는 상업화 품목 확대와 제2올리고동 가동을 기반으로 생산능력 확대에 나서고 있다.
IBK투자증권에 따르면 에스티팜의 올해 2분기 연결 매출액은 108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8.9% 증가하며 시장 컨센서스를 웃돌았다. 영업이익은 183억원으로 41.7% 늘었지만 시장 기대치에는 다소 못 미쳤다.
이는 공정 기간이 길어진 일부 올리고 품목의 출하 과정에서 누적된 고정비가 일시적으로 반영된 영향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매출원가율은 상승했고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보다 소폭 하락했다.
다만 올리고와 저분자화합물 CDMO 매출은 상업화 품목 확대에 힘입어 각각 83.1%, 162.1% 증가하며 견조한 수요를 이어갔다.
정이수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수익성 둔화는 특정 품목의 매출 인식 과정에서 발생한 일회성 원가 부담에 따른 것"이라며 "연간 성장 흐름에는 큰 변화가 없다"고 설명했다.
하반기에는 수익성 개선이 본격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제2올리고동 대형 라인의 가동이 확대되면서 생산 효율성이 높아지고, 상업화 품목의 매출 비중도 점차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달 말 기준 수주잔고는 약 3억달러로, 이 가운데 상업화 품목이 약 80%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향후 상업화 물량의 매출 인식이 확대되면서 영업 레버리지 효과도 본격화될 것으로 분석했다.
정 연구원은 "3분기 수익성 개선이 확인되면 이번 원가율 상승이 일시적 요인이었다는 점이 더욱 분명해질 것"이라며 "상업화 품목 확대를 기반으로 성장세도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