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경제] 박완수 경남지사가 국회를 직접 찾아 지역의 핵심 숙원 사업인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특별법'과 '남해안권 발전 특별법'의 조속한 국회 통과를 강력히 건의했다.
경남도는 박 지사가 지난 24일 국회를 방문해 유의동 국토교통위원장과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만나 두 특별법의 신속한 심사와 조속한 제정을 요청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남해안 우주항공 산업벨트'와 '세계적 해양관광벨트' 조성을 위한 법적·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현재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토법안심사소위원회에 계류 중인 법안의 심사에 속도를 내기 위해 추진됐다.
박 지사는 이날 면담에서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특별법과 남해안권 발전 특별법은 단지 경남의 현안을 넘어 대한민국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핵심 법안"이라며 여야를 초월한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우선 박 지사는 우주항공청이 들어선 사천을 중심으로 진주·사천의 제조·연구 인프라와 전남 고흥의 우주발사체 인프라를 연계한 '남해안 우주항공 산업벨트' 구축 방안을 피력했다. 산업·연구·정주 기능을 완비한 우주항공복합도시 조성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려면 특별법 제정이 필수적이라는 점을 재차 강조했다.
남해안권 발전 특별법의 필요성도 피력했다.
박 지사는 "남해안은 해양관광과 조선·우주항공·방산 등 전략산업이 집적된 거점이지만 보전산지, 국립공원, 수산자원보호구역 등 중첩규제로 투자와 개발에 큰 제약을 받아왔다"며 "합리적인 규제 완화와 국가 차원의 계획적 지원을 통해 남해안을 대한민국 제2의 성장축으로 키워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과 남해안권 발전은 영호남 상생을 넘어 국가 경쟁력을 끌어올릴 과제"라며 "경남도는 부산, 전남 등 남해안권 지자체와 긴밀히 협력해 두 특별법이 조속히 국회를 통과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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