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28)가 부진의 늪에 빠졌다. 후반기 첫 경기에서 3안타를 터뜨렸으나, 이후 6경기에서 4안타밖에 추가하지 못했다. 시즌 타율 2할대로 추락했다.
이정후는 25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 파크에서 펼쳐진 2026 MLB 정규시즌 LA 에인절스와 홈 경기에서 선발 출전했다. 6번 타자 우익수로 나서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중단했다.
전반기를 타율 0.302로 마무리했다. 올스타 브레이크를 거쳐 18일 후반기 첫 경기에서 3안타를 작렬했다. 시애틀 매리너스와 원정 경기에서 4타수 3안타 2득점을 마크했다. 시즌 타율을 0.307로 끌어올렸다. 하지만 좋은 흐름을 계속 이어가지는 못했다.
20일 시애틀과 원정 경기에서 4타수 1안타에 그쳤다. 21일부터 23일까지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원정 3연전에서 4타수 1안타, 3타수 1안타, 4타수 1안타를 적어냈다. 4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으나 멀티 히트 경기는 없었다. 25일 에인절스와 홈 경기에서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최근 6경기에서 19타수 4안타 타율 0.211에 머물렀다. 시즌 타율 0.299(358타수 107안타)로 MLB 전체 타격 9위에 랭크됐다.

◆ 이정후 최근 6경기 타격 성적
- vs 19일 시애틀 매리너스(원정) : 4타수 무안타
- vs 20일 시애틀 매리너스(원정) : 4타수 1안타
- vs 21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원정) : 4타수 1안타 1득점
- vs 22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원정) : 3타수 1안타 1볼넷
- vs 23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원정) : 4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
- vs 25일 LA 에인절스(홈) : 4타수 무안타
한편, 샌프란시스코는 25일 에인절스를 꺾고 5연패 늪에서 탈출했다. 연장 10회 접전 끝에 7-6 승리를 챙겼다. 이날 승리로 시즌 성적 43승 60패 승률 0.417을 찍었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4위를 유지했다. 3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51승 53패 승률 0.490)에 7.5경기 차로 뒤졌다. 지구 꼴찌 콜로라도 로키스(42승 63패 승률 0.400)에 2경기 차로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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