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촌에 해양레저 입힌다"…어촌어항공단·LH, 울산 우가마을 관광 활성화 나서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한국어촌어항공단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울산 북구 우가어촌체험휴양마을에서 해양레저 관광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하며 어촌 관광 활성화와 주민 소득 창출에 나선다.


한국어촌어항공단(이사장 홍종욱)은 LH와 협력해 우가어촌체험휴양마을에서 해양레저 관광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고령화와 수산자원 감소로 활력을 잃은 어촌에 새로운 소득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양 기관의 첫 협업 사례다.

LH의 농어촌상생협력기금과 한국어촌어항공단의 어촌관광 운영 역량을 결합해 마을이 직접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수익을 창출하는 자립형 모델을 구축했다. 특히 우가마을로 귀촌한 해양레저 전문가가 프로그램 운영을 맡고, 발생한 수익은 참여 주민들에게 배분하는 방식으로 지역 상생 구조를 마련했다.

방문객들은 우가항에서 카누와 수상오토바이 등 다양한 해양레저를 체험할 수 있으며, 체험장 앞에 마련된 라면카페와 푸드트럭에서 식사도 즐길 수 있다. 체험과 먹거리를 한 공간에 배치해 관광객의 체류 시간을 늘리고 지역 소비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본격적인 운영을 알리는 개장 행사는 오는 25일 열린다. 행사에는 내·외국인 관광객과 글로벌 인플루언서 등 50여 명이 참여해 해양레저 체험과 지역 먹거리를 즐기고, 야간에는 디제잉 파티도 진행될 예정이다.

공단과 LH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우가마을을 단순히 스쳐 지나가는 관광지가 아닌, 머물며 즐기는 체류형 해양관광 명소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해양레저 프로그램은 오는 9월 중순까지 운영되며, 예약 및 이용 문의는 우가어촌체험휴양마을을 통해 가능하다.

이서구 한국어촌어항공단 어촌해양본부장은 "기관 간 협업을 통해 어촌의 지속 가능한 소득과 일자리를 창출하는 상생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어촌 공동체가 자립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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