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암표와 전쟁 선언! 문체부, '프로야구 암표법 시행 대비 관계기관 회의' 개최

마이데일리
문체부가 24일 프로야구 암표법 시행 대비 관계기관 회의를 개최했다. 6일 K-축구 혁신위원회 회의에서 발언하는 최휘영 문체부 장관. /송일섭 기자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프로야구 암표 근절을 위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프로야구 암표법 시행 대비 관계기관 회의'를 개최했다. 오는 8월 28일 개정되는'국민체육진흥법' 시행을 앞두고 프로야구 현장 준비 상황을 점검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회의는 23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열렸다. 경찰청, 한국야구위원회(KBO), 프로야구 10개 구단, 입장권 예매처, 국민체육진흥공단, 한국프로스포츠협회 관계자들이 자리를 채웠다. 티켓 부정 구매 및 부정 판매 신고·모니터링, 혐의 정보 확인, 수사와 제재까지 이어지는 공동 대응체계 점검이 펼쳐졌다.

문체부는 개정 법령의 주요 내용과 입장권 부정거래 신고기관 운영 방안을 설명했다. KBO·구단·예매처의 준비 상황과 대응 계획, 기관별 협조 사항을 점검했다. 참석 기관들은 암표 거래에 대한 단순 사후 처벌을 비롯해 부정 구매 및 부정 판매 신고 및 모니터링 등도 짚었다. 예방부터 수사 및 제재 사후 조치까지 전 과정에 걸쳐 유기적인 공동 대응체계를 구축하는 데 뜻을 모았다.

이선영 문체부 체육국장은 "암표는 팬의 정당한 예매 기회를 빼앗고 프로스포츠 시장의 공정성을 훼손하는 행위다. 관계 기관이 한뜻으로 부정 구매 차단부터 신고, 수사와 제재까지 빈틈없이 대응할 것이다"며 "문체부는 법 시행에 그치지 않고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근절 성과가 나타날 때까지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강력히 대응할 것이다. 공정한 프로스포츠 관람환경을 만들 계획을 세웠다"고 밝혔다.

박근찬 KBO 사무총장은 "KBO와 10개 구단은 암표 근절을 팬의 권익과 리그의 신뢰를 지키기 위한 최우선 과제다"며 "예매·입장 단계의 부정거래 차단과 위반 회원에 대한 제재를 강화하고, 문체부·경찰청·예매처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암표 거래에는 원칙에 따라 단호하게 대응할 것이다"고 전했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lert

댓글 쓰기 제목 프로야구 암표와 전쟁 선언! 문체부, '프로야구 암표법 시행 대비 관계기관 회의' 개최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