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체험기는 스포일러를 포함하지 않았다.
[마이데일리 = 이지혜 기자] 롯데월드가 ‘몬스터버스’ 세계관 다크라이드 <콩×고질라: 더 라이드>를 오는 24일 금요일부터 운영한다. 유니버설 스튜디오의 영화 접목 어트랙션을 즐기는 이들이라면 롯데월드의 신상 라이드를 기대해봐도 좋겠다.
<콩×고질라: 더 라이드>를 더욱 강렬하게 체험하고 싶다면 먼저 레전더리 엔터테인먼트×도호의 IP(지적재산권) 몬스터버스 세계관을 알아둘 필요가 있다. 사실 몰라도 재미있긴 하다. 지구 내부에는 미지의 영역 ‘할로우 어스’가 존재하고, 이곳에는 거대 괴수 ‘타이탄’이 살고 있다. ‘모나크’가 이들을 연구·감시하기 위해 1946년 설립됐고 세계 각지에 기지를 두고 있다.
‘M42’는 레전더리가 이번 롯데월드 <콩×고질라> 개발에 따라 새롭게 부여한 모나크 한국기지의 식별번호다. 어트랙션은 실내 파크 3층에 약 5125㎡ 규모로 설치했다. FIFA 규격 축구장 크기 7140㎡를 떠올리면 그 크기를 짐작할 수 있다.
이곳에서 파크 입장객은 모나크 요원 신분으로 탐사정 ‘히브’를 타고, 주행 길이 약 320m, 약 11분간 진행되는 미션 수행에 나선다. 이때 안전한 운행을 위해 탑승 전에 스마트폰과 가방 등을 모두 보관하도록 하고 있다.

주요 미션은 애니메이션 <진격의 거인>의 조사병단처럼 미지의 공간인 할로우어스와 거대 괴수 타이탄에 대해 탐사하고 새로운 사실을 밝혀내는 것이다. M42 요원이 된 입장객은 히브 탑승 전에 모나크 연구실과 정비시설에서 사전 정보를 접한다.
탐사선 히브는 동시에 2대가 한 조를 이뤄 비행한다. 1대당 총 8명이 앞뒤 4명씩 탑승한다. 그렇다면 어디에 탑승해야 흥미가 배가 될까? 줄을 서서 입장 위치를 정하는데, 동체의 움직임이나 시각적 효과를 보다 즐기고 싶다면 앞줄 4명 가운데 2번째, 3번째 앉는 게 최고의 선택이다. 반면에 잘 놀라는 편이거나, 극적 효과에 자신이 없다면 뒷줄 가운데 앉기를 추천한다.
할로우어스 구역은 대형 미디어, 애니매트로닉스, 특수영상장비로 몰입감을 끌어올렸다. 단 8명이 탑승하는 만큼 앞뒤 어디에 앉아도 영화 속에 들어온 듯한 현장감을 선사한다. 여기에 굳이 효과를 보다 극대화하고 싶다면, 시야를 넓게 두지 말고 정면 가운데에 시선을 집중하자. 몰입감이 맥스다. 최대 길이 22m 초대형 스크린을 만나는 하이라이트 구간에서는 영화에서 봤던 것처럼 콩과 함께 수백m 절벽을 뛰어내리는데, 그 속도감과 아찔함이 오롯이 느껴진다.

◇모나크와 몬스터버스 역사
지금까지 모나크 조사로 알아낸 정보에 따르면 고질라는 지상의 수호자를, 콩은 할로우 어스의 지도자를 맡으며 두 세계의 균형과 공존을 지키고 있다.
2014년(1편 고질라)에는 고질라가 무토와 대적한다. 2017년(2편 콩: 스컬 아일랜드)에는 콩이 해골섬에서 스컬 크롤러와 싸운다. 2019년(3편 고질라: 킹 오브 몬스터스)에는 각지에서 모스라, 로단, 기도라 등 다수의 타이탄이 발견되는데, 고질라와 힘을 모아 흑화된 기도라를 물리친다.
고질라와 콩이 인류 앞에 처음으로 동시에 등장하는 것은 2021년(4편 고질라 vs 콩)부터의 일이다. 이때는 악의 세력이 두개골 데이터로 ‘메카고질라’를 창조하려고 시도하자 콩과 고질라가 합세해 이를 막는다. 다시 2024년(5편 고질라×콩: 뉴 엠파이어)에는 스컬 크롤러 왕이 과거 지구에 결빙 능력의 신규 타이탄 ‘무토’를 이용해 지상을 공격하고, 이를 막아낸다.
M42는 지구의 빙하기를 불러왔던 결빙 능력 타이탄 ‘시모’와 크리스탈에서만 서식하는 크리스탈 크롤러를 관찰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특히 크리스탈 크롤러는 기존 영화에 등장하지 않았던 롯데월드 다크라이드에서만 만날 수 있는 독자적인 타이탄이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