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 얘기는 안 나왔으니까, 내일 더블체크” 알칸타라 팔꿈치 정밀검진 중…영웅들 숨 죽이고 기다린다[MD고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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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진행된 '2026 프로야구 KBO리그' 키움히어로즈와 삼성라이온즈의 경기. 키움 알칸타라가 5회초 무사 1루서 교체되고 있다./고척=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마이데일리 = 고척 김진성 기자] “수술 얘기는 안 나왔으니까…”

키움 히어로즈 에이스 라울 알칸타라(34)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 알칸타라는 22일 고척 삼성 라이온즈전서 4이닝 3피안타 2탈삼진 1사구 무실점했다. 그러나 5회초 선두타자 이재현에게 몸에 맞는 볼을 내줄 때부터 뭔가 투구동작이 부자연스러웠다.

22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진행된 '2026 프로야구 KBO리그' 키움히어로즈와 삼성라이온즈의 경기. 키움 알칸타라가 5회초 무사 1루서 강판되고 있다./고척=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결국 후속 김영웅을 상대로 초구 121km 체인지업이 볼이 되자 덕아웃에 교체 사인을 냈다. 더 이상 던지면 안 될 것 같다는 얘기였다. 키움은 급하게 박지성을 올려 위기를 넘겼지만, 알칸타라는 23일 고척 삼성전을 앞두고 조영건과 함께 1군에서 말소됐다. 키움은 이날 김재웅과 김윤하를 1군에 등록했다.

설종진 감독은 23일 고척 삼성전을 앞두고 “정확한 보고는 못 받았다. 내일 더블체크를 해봐야 한다. 그때 정확하게 알 수 있을 것 같다. 1차적으로 수술 정도는 얘기는 안 나왔으니까. 정확한 건 내일 더블체크를 해봐야 한다”라고 했다.

일단 첫번째 병원에선 수술 얘기는 안 나왔다고 하니 최악의 상황을 면할 것 같기도 하다. 그러나 또 다른 병원의 검진 결과도 종합해서 들어봐야 한다. 설종진 감독은 “염좌 얘기는 있는데 더블체크를 해서 염좌인지 손상인지 알 수 있을 것 같다. 내일 오전에 병원에서 체크를 한다”라고 했다.

키움은 앞서 배동현도 1군에서 빠졌다. 결과적으로 26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과 28일 잠실 LG 트윈스전이 펑크가 난 상황이다. 단, 정현우도 1군 불펜에 있고, 김윤하도 이날 1군에 등록됐다. 대체할 자원들이 없는 건 아니다. 물론 알칸타라가 있는 것과 없는 것은 너무나도 차이가 크다.

대체 외국인투수를 뽑아야 할 수도 있다. 설종진 감독은 “일단 알칸타라는 엔트리에서 뺐다. 그것에 대해 오늘, 내일 정도에 빨리 결정해야 할 것 같다. 일요일과 화요일 선발투수는 광주에 가서 코칭스태프 미팅을 하기로 했으니까 그때 정할 것이다”라고 했다.

22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진행된 '2026 프로야구 KBO리그' 키움히어로즈와 삼성라이온즈의 경기. 키움 알칸타라가 5회초 무사 1루서 강판되고 있다./고척=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그러면서 설종진 감독은 “생각지도 못한 부상이다. 1선발 투수가 갑자기 부상이 와서 선발로테이션 운영에 좀 더 신경을 많이 써야 할 것 같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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