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손흥민을 누가 막나? 1골 1도움 1자책골 유도…LAFC, 솔트레이크에 3-0 완승

마이데일리
손흥민이 23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시즌 메이저리그사커(MLS) 16라운드 레알 솔트레이크와의 맞대결에서 득점한 뒤 세리머니하고 있다.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손흥민(LAFC)이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LAFC는 23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시즌 메이저리그사커(MLS) 16라운드 레알 솔트레이크와의 맞대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LAFC는 3연승을 질주했다. 9승 3무 5패 승점 30점으로 3위다. 솔트레이크는 8승 2무 5패 승점 26점으로 4위다.

손흥민은 지난 18일 LA 갤럭시 원정에 이어 솔트레이크전까지 득점하며 골 감각을 과시했다. 또한, 이번 시즌 리그 10호 도움을 기록하며 도움 1위에 올랐다. 디안드레 예들린의 자책골까지 유도하며 모든 골에 기여했다.

손흥민이 23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시즌 메이저리그사커(MLS) 16라운드 레알 솔트레이크와의 맞대결에서 득점한 뒤 세리머니하고 있다. /게티이미지코리아

LAFC는 4-3-3 포메이션으로 나왔다. 위고 요리스가 골문을 지켰다. 라이언 홀링스헤드, 라이언 포르테우스, 은코시 타파리, 예우헨 체베르코가 수비 라인을 구축했다. 중원에서 마티외 쇼이니에르, 에디 세구라, 마르코 델가도가 호흡을 맞췄다. 최전방 스리톱으로 제이콥 샤펠버그, 손흥민, 드니 부앙가가 나섰다.

솔트레이크는 3-4-2-1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하파엘 카브랄이 골키퍼 장갑을 꼈다. 디안드레 예들린, 필립 퀸튼, 루카스 엥겔이 후방을 지켰다. 사비에르 고조, 스타인 스피어링스, 노엘 칼리스칸, 후안 사나브리아가 미드필드에 섰다. 2선에서 디에고 루나와 모르간 길라보기가 섰고 최전방에는 세르히 솔란스가 나섰다.

손흥민이 두 경기 연속 골을 터뜨렸다. 전반 11분 샤펠버그의 패스를 받은 손흥민은 공을 몰고 갔다. 그는 페널티 박스 근처에서 왼발 중거리 슈팅을 때려 골망을 흔들었다.

손흥민(왼쪽)이 23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시즌 메이저리그사커(MLS) 16라운드 레알 솔트레이크와의 맞대결에서 득점한 뒤 드니 부앙가와 함께 세리머니하고 있다. /게티이미지코리아

LAFC는 전반 40분 격차를 벌렸다. 손흥민의 패스를 받은 쇼이니에르가 부앙가에게 스루패스를 찔렀다. 공을 잡은 부앙가가 페널티 박스 안으로 진입한 뒤 오른발 슈팅을 때려 마무리했다.

쇼이니에르와 함께 손흥민의 어시스트도 인정됐다. 기점 패스를 한 사람의 도움도 공식 인정한다.

후반전에도 손흥민의 활약은 이어졌다. 후반 4분과 12분 위협적인 슈팅을 날렸다.

손흥민은 후반 23분 예들린의 자책골을 유도했다. 역습 상황에서 공을 잡은 다비드 마르티네스가 손흥민에게 패스했다. 손흥민은 박스 안에서 반대편에 있는 부앙가에게 패스를 시도했다. 예들린이 태클로 막으려 했지만, 공이 그의 발에 맞고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손흥민은 후반 27분 제레미 에보비세와 교체되며 팬들의 기립박수를 받았다.

LAFC는 후반 41분 엥겔에게 실점했지만, 리드를 끝까지 지키며 승점 3점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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