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세종시의회 제108회 임시회가 지난 15일 개회한 가운데, 국민의힘 비례대표인 곽효정 의원이 교육과 안전 분야 주요 현안을 집중 점검하며 정책 대안을 제시해 주목받았다.

이번 임시회에서 곽 의원은 교육안전위원회 소속으로 세종시교육청과 세종시 시민안전실, 소방본부, 자치경찰위원회의 2026년 상반기 주요업무 추진상황을 보고받고 질의를 이어갔다. 더불어민주당이 다수 의석을 차지한 여대야소 구도 속에서도 곽 의원은 정쟁보다는 정책 중심의 의정활동에 집중하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개선방안 마련에 초점을 맞췄다.
우선 세종시교육청 업무보고에서는 온라인 홍보와 디지털 소통체계를 집중 점검했다. 곽 의원은 교육청 SNS 운영의 효과성과 시민·학부모 대상 온라인 정보 접근성을 살펴본 결과, 지속가능발전교육거점센터(RCE)와 교육문화원 등 일부 부서의 누리집은 자료 게시와 활용이 미흡하고 이용률도 저조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 확대 △세종교육문화원 운영 활성화 △학생 맞춤형 진로·대입 지원 △교원 교육활동 보호 강화 등을 주문하며 정책 보완 필요성을 강조했다.
곽 의원은 "좋은 정책도 시민들에게 제대로 전달되지 않으면 존재하지 않는 정책과 다르지 않다"며 "교육청이 디지털 환경에 맞는 적극적인 홍보와 소통을 통해 시민들의 정보 접근성과 이용 편의를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시민안전실 업무보고에서는 행정수도 완성에 대비한 미래 안전관리 체계 구축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곽 의원은 최근 집중호우 대응으로 비상근무를 수행한 시민안전실 공무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한 뒤, 2029년 대통령집무실 이전과 2033년 국회의사당 이전을 앞둔 세종시의 안전관리 체계 전환 필요성을 강조했다.
국가 중요시설과 최고 통수권자가 상주하게 되는 만큼 군·경찰·소방은 물론 대통령경호처 등 관계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통합방위체계와 재난안전관리 시스템을 선제적으로 구축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 대통령집무실과 국회의사당 이전에 따라 예상되는 교통 통제와 보안구역 운영, 집회·시위 관리 등 시민 생활 변화에 대해서도 충분한 사전 안내와 소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곽 의원은 "변화가 시작된 이후 대응하는 것이 아니라 변화 이전부터 시민들이 충분히 이해하고 준비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홍보와 소통이 이뤄져야 한다"며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것이 행정수도 완성의 중요한 과제"라고 밝혔다.
아울러 △군·경찰·소방 등 관계기관 협력체계 구축 △행정수도 시대를 대비한 안전·방위 로드맵 마련 △시민 대상 사전 홍보 및 교육 △시민 의견을 반영하는 소통체계 구축 등을 적극 추진할 것을 시민안전실에 요청했다.
곽효정 의원은 "의석수가 정책의 무게를 결정하지는 않는다"며 "여대야소의 의회 구조 속에서도 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것은 의원의 책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교육과 안전이라는 시민 삶의 가장 기본적인 분야를 꼼꼼히 점검하고, 비판에 그치지 않고 대안을 제시하는 정책 중심의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며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드는 책임 있는 의정활동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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