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트리플A에서 계속 2루타 치는데…뭔가 더 확실한 임팩트 절실, 재활경기 아닌 생존경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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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이 타격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진상성 기자] 계속 2루타를 치긴 치는데…

김하성(31, 그윈넷 스트리퍼스)이 또 2루타를 쳤다. 김하성은 2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조지아주 로센스빌 쿨레이 그윈넷 필드에서 열린 2026 마이너리그 트리플A 아이오와 컵스(시카고 컵스 산하)와의 홈 경기에 2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 1득점했다.

김하성은 언제 반등에 성공할 수 있을까./게티이미지코리아

김하성은 지난 14일부터 루키리그에서 마이저리그 재활경기를 시작했다. 17일까지 3경기에 나갔고, 19일부터는 트리플A 그윈넷에서 재활경기를 이어간다. 19일 톨레도 머드헨스(디트로이트 타이거즈 산하)와의 더블헤더서 2경기 모두 2루타를 터트렸다. 20일 톨레도전 역시 안타를 기록했다.

그리고 이날 다시 2루타를 신고하며 트리플A에 올라온 뒤 4경기 모두 안타를 기록했다. 그윈넷에서의 중간성적은 4경기서 15타수 4안타 2타점 1득점이다. 루키리그 3경기까지 합산하면 7경기서 21타수 12안타 타율 0.286 1홈런 2타점 4득점 출루율 0.423 장타율 0.571.

김하성은 올해 메이저리그에서 타율 6푼8리라는 충격적인 성적을 남긴 채 오른 중지 부상으로 부상자명단에 왔다. 물론 손가락 상태가 좋지 않지만, 미국 언론들은 ‘유령 IL’이라는 시선을 보낸다. 결국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메이저리그 계약자 김하성을 의도적으로 마이너리그에 보내기 위한 목적이 강하다는 해석하다.

어쨌든 메이저리그 계약자의 마이너리그 재활경기는 최대 20일이다. 물론 연장할 수도 있지만, 결국 김하성이 빅리그에 복귀할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그리고 그때 거취가 결정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현 시점에선 뭔가 확실한 임팩트를 보여줄 필요가 있다. 애틀랜타는 김하성이 없는 사이 유격수 세팅이 끝났다. 트리플A에서 올라온 짐 자비스는 이날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전서 3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으로 또 다시 펄펄 날았다. 김하성이 빅리그에 생존하려면 자비스가 아닌 호르헤 마테오를 밀어내야 한다.

김하성은 이날 0-1로 뒤진 1회말 무사 1루서 첫 타석에 등장해 아이오와 우완 선발투수 그렌트 킵에게 볼카운트 1B2S서 4구 바깥쪽 81.8마일 커브를 공략해 중월 2루타를 뽑아냈다. 카를로스 산타나의 1루 땅볼에 2루에 들어갔고, 패트릭 클로히시의 우월 2루타에 역전 득점을 올렸다.

김하성이 타구를 잡은 뒤 송구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김하성은 3-1로 앞선 2회말 2사 1루서 킵의 90.9마일 바깥쪽 포심에 중견수 뜬공으로 돌아섰다. 5회말에는 선두타자로 등장해 좌완 조쉬 프레밍의 체인지업을 쳤지만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4-7로 뒤진 8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서는 역시 프레밍의 체인지업에 우익수 뜬공으로 돌아섰다. 그윈넷의 4-7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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