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이정원 기자] "이정후의 1억 1300만 달러(약 1673억) 계약은 트레이드를 막는 큰 장애물이 아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과연 이정후를 보낼까.
미국 매체 스포팅뉴스는 22일(한국시각) "올해 트레이드 마감이 2주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샌프란시스코는 셀러가 될 것으로 보인다. 루이스 아라에즈와 로비 레이는 트레이드 시장에 나올 것이다"라며 "이정후도 트레이드 시장에서 강한 수요를 형성할 가능성이 있다"라고 했다.
이정후는 2024시즌을 앞두고 6년 1억 1300만 달러에 샌프란시스코 유니폼을 입었다. 2024시즌 불의의 부상으로 37경기 출전에 그쳤지만 지난 시즌 150경기 149안타 8홈런 55타점 73득점 10도루 타율 0.266으로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그리고 올 시즌에는 92경기 105안타 5홈런 33타점 49득점 타율 0.303을 기록 중이다. 메이저리그 타격 7위, 최다안타 공동 12위에 자리하고 있다.
ESPN은 "만약 샌프란시스코가 정말로 이정후를 트레이드하려고 한다면, 충분히 할 수 있다"라고 바라봤다.

스포팅뉴스는 "이정후는 2029년까지 계약이 되어 있고, 연평균 2100만 달러(약 311억)를 받는다. 타율 0.303과 OPS+ 115는 트레이드 마감일을 앞둔 여러 구단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한 성적"이라고 했다.
이어 "샌프란시스코는 올해 여름 이정후를 트레이드할 수 있는 길을 찾을 수도 있다. 외야 보강을 원하는 팀들이 많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필라델피아 필리스를 비롯한 여러 팀이 관심을 가질 수 있다. 이정후의 1억 1300만 달러 계약은 트레이드를 막는 큰 장애물이 아닐 수도 있다"라고 덧붙였다.
샌프란시스코는 최근 4연패와 함께 42승 59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4위에 머물고 있다. 1위 LA 다저스(64승 38패)와 무려 21.5경기 차이. 이미 포스트시즌 진출은 힘든 상황이다. 라파엘 데버스, 맷 채프먼, 윌리 아다메스 등 다른 거액 계약자들과는 다르게 이정후의 트레이드 가능성은 높다고 보고 있다.
과연 시즌이 끝날 때 이정후는 어디에서 마무리를 하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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