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수원 김경현 기자] 수원에서 정상적으로 경기가 열릴 수 있을까. 장맛비가 멎었다.
KT 위즈와 두산 베어스는 21일 오후 6시 30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시즌 10차전 맞대결을 치른다.
수원에는 아침부터 강한 장맛비가 내렸다. 위즈파크가 배수 시설이 뛰어나지만, 경기 개최를 장담하기 어려웠다.
그런데 빗줄기가 잦아들더니 15시 기준으로는 사실상 그친 상태다. 구단 직원들도 대형 방수포를 열고 정비 작업에 한창이다. 선수들도 하나둘 나와 야외에서 몸을 풀고 있다.
비 예보도 사라졌다. 기상청에 따르면 경기가 한창인 20시까지는 비가 내리지 않는다. 21시부터 1mm의 약한 비가 그라운드를 적신다고 되어 있다. 다만 예보와 다른 상황이 여러 차례 벌어지고 있기에 상황을 면밀히 지켜봐야 한다.
홈팀 KT는 경기를 원할 가능성이 높다. 현재 7연승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기 때문. 후반기 첫 4연전에서 '난적' LG를 스윕으로 꺾고 2위로 도약했다. 1위 삼성과 승차는 2경기다.
두산도 기세는 만만치 않다. 창원에서 NC에 첫 경기를 내준 뒤 내리 3연승을 달렸다. 4위 KIA와 1.5경기 차 5위다.


KT는 선발로 오원석을 예고했다. 시즌 15경기에서 4승 6패 평균자책점 6.11을 기록 중이다. 최근 5경기에서 무승 3패 평균자책점 10.18로 크게 흔들렸다. 후반기 첫 등판에서 분위기를 바꿀 수 있을까.
두산 선발은 웨스 벤자민이다. 14경기 4승 7패 평균자책점 2.71의 성적을 남겼다. 승운은 없지만 두산의 외인 에이스로 활약 중이다. 최근 5경기서 1승 3패 평균자책점 2.48을 기록했다.
공교롭게도 두 선수는 지난 5월 27일 맞대결을 펼친 바 있다. 벤자민이 7이닝 무실점으로 승리를 챙겼다. 오원석은 4이닝 5실점 4자책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