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장 적시는 장맛비…수원 KT-두산전 6회 우천 중단→KT 2-1 리드 중 [MD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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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수원KT위즈파크에서 진행된 '2026 프로야구 KBO리그' KT위즈와 두산베어스의 경기. 굵어진 빗방울에 6회 경기가 중단되고 있다./수원=송일섭 기자

[마이데일리 = 수원 김경현 기자] 장맛비가 또 말썽이다. 적지 않은 양의 비가 그라운드를 적신 가운데 결국 경기가 중단됐다.

KT 위즈와 두산 베어스는 21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시즌 10차전 맞대결을 펼치고 있다.

KT가 먼저 웃었다. 1회 2사 1루에서 샘 힐리어드가 3루수 방면 내야안타로 출루했다. 이후 1루수 유니오 세베리노가 선행 주자 김현수를 견제하기 위해 공을 던졌는데, 이것이 엉뚱한 곳으로 날아가는 송구 실책이 됐다. 김현수는 홈인.

두산이 균형을 맞췄다. 5회초 2사 2루에서 박찬호가 우익수 방면으로 타구를 날렸다. 안현민이 슬라이딩 캐치를 시도했으나 포구에 실패했다. 공식 기록은 우익수 오른쪽 앞 안타. 2루 주자 강승호가 동점 득점을 올렸다.

KT가 다시 달아났다. 5회말 1사 3루에서 안현민이 3루수 키를 넘기는 1타점 적시타를 때려냈다.

21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수원KT위즈파크에서 진행된 '2026 프로야구 KBO리그' KT위즈와 두산베어스의 경기. KT 안현민이 5회말 1사 2루서 1타점 적시타를 터뜨리고 있다./수원=송일섭 기자

이날 아침부터 수원에는 많은 양의 비가 내렸다. 오후 들어 비가 그쳐 경기를 정상적으로 열 수 있었다. 그런데 다시 비가 내리더니 5회를 기점으로 경기를 속행하기 어려울 정도가 됐다.

결국 6회초 1사 세베리노 타석에서 경기가 중단됐다. 중단 시간은 20시 24분. 규정에 따라 최소 30분을 기다린 뒤 속행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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