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대전환기획위원회 백서 공개, 7대 추진 과제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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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남광주대전환기획위원회가 통합특별시 출범 준비 과정을 담은 '대전환 백서'를 발간하고 민선 9기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추진할 핵심 정책과제를 공개했다. 

백서는 통합특별시의 시정 방향을 '압도적 성장, 함께 사는 특별시'로 제시하며 경제와 교통, 복지, 문화관광 등을 아우르는 7대 추진전략을 담았다.

전남광주대전환기획위원회는 20일 무안청사에서 민형배 시장에게 활동백서와 시정기획서를 제출하고 임기를 마감했다.

백서는 통합특별시의 최우선 과제로 미래산업 육성을 제시했다. 반도체를 중심으로 AI, 미래모빌리티, 에너지 신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첨단기업 유치와 창업 생태계 조성, 지역 전략산업 고도화를 통해 대한민국 신성장축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농림·수·축산업 역시 첨단산업과 접목해 미래 성장산업으로 전환하는 방안도 포함됐다.

초연결 교통망 구축도 핵심 과제로 제시됐다. 광역철도와 도시철도, 광역도로망을 연계한 통합 광역교통체계를 구축하고 생활권 중심의 도시공간 재편과 영산강·광주천 생태복원, 탄소중립 도시 조성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농생명산업 분야에서는 스마트농업과 농업 AX 혁신, K-블루푸드 산업화, 청년농 육성 등을 통해 농어촌 경쟁력을 높이고 농가소득 증대와 정주여건 개선에 나선다. 섬·해양 정책을 전담하는 특별위원회를 운영해 해양관광과 스마트 수산업도 전략적으로 육성한다.

기본사회 실현도 주요 정책으로 제시됐다. 의료와 돌봄, 소득 등 시민 기본권 보장을 위한 정책을 설계하고 초광역 통합 응급의료체계 구축, 지역사회 통합돌봄 확대,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정책을 추진한다.

문화관광 분야에서는 전남과 광주의 문화 정체성을 바탕으로 글로벌 문화수도와 체류형 관광도시를 조성하고, 메가이벤트 유치와 스포츠 건강도시 기반을 마련한다.

시민주권 분야에서는 주민참여예산 확대와 정보공개 강화, 마을자치 활성화, AI 기반 행정혁신 등을 통해 시민이 정책 결정 과정에 직접 참여하는 거버넌스를 구축하기로 했다.

대전환기획위원회는 백서에서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단순한 행정통합이 아닌 대한민국 지역발전의 새로운 모델"이라며 "출범 초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정책을 우선 추진하고 중장기적으로는 통합 시정 로드맵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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