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AT' 한화 류현진, 또 한국 최초 기록 세웠다…韓美 통산 2500K 금자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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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이 7월 19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전 공을 던지고 있다./한화 이글스 제공류현진이 7월 19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전 한미 통산 2500탈삼진을 기록했다./한화 이글스 제공

[마이데일리 = 김경현 기자] 대한민국 최고의 투수다. 사상 최초의 한미 통산 2500탈삼진을 만들었다. 한화 이글스 류현진의 이야기다.

류현진은 19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 등판했다.

이날 전까지 류현진은 KBO리그에서 1565탈삼진, 메이저리그에서 934탈삼진, 도합 2499탈삼진을 기록 중이었다.

영광의 순간은 2회 찾아왔다. 무사 1, 2루에서 권혁빈과 맞대결. 초구 직구로 루킹 스트라이크를 만들었다. 2구 몸쪽 상단 모서리로 다시 직구를 꽂아 두 번째 루킹 스트라이크를 만들었다. 3구 몸쪽 하단 직구로 헛스윙을 유도. 그렇게 류현진은 통산 2500탈삼진을 완성했다. 한국 투수 중 통산 2500탈삼진은 처음이다.

류현진(오른쪽)이 7월 19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전 한미통산 2500탈삼진을 기록했다. 김경문 감독(왼쪽)이 축하의 꽃다발을 건네고 있다./한화 이글스 제공

KBO리그 최고의 파워 피쳐다. 데뷔 시즌인 2006년부터 204탈삼진으로 리그 1위에 올랐다. 이어 2007년(178개), 2009년(188개), 2010년(187개), 2012년(210개)까지 5회 탈삼진왕을 차지했다.

빅리그에서는 피네스 피쳐로 스타일을 바꿨으나, 필요할 때마다 탈삼진을 뽑아내는 위기관리 능력은 여전했다. 특히 LA 다저스 시절이던 2019년 182⅔이닝 동안 163탈삼진으로 커리어 하이를 썼다.

한편 경기는 5회가 진행 중인 가운데 한화가 6-1로 앞서고 있다. 류현진은 2회 3연속 안타를 내줘 1실점했다. 한화는 3회 노시환의 만루 홈런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이어 4회 페라자가 달아나는 투런 홈런을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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