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감 높였다 "200타석 가까워오니 더 좋을 거라고 봅니다" 이범호 KIA 감독 카스트로 활약에 미소 [MD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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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헤럴드 카스트로가 19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원정경기서 타격하고 있다./KIA 타이거즈 제공

[마이데일리 = 인천 류한준 기자] 부상 복귀 후 타격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KIA 타이거즈 헤럴드 카스트로는 지난 5월 경기에 나오지 못했다. 앞선 4월 25일 치른 롯데 자이언츠존에소 수비 도중 왼쪽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 부분 손상 부상을 당했다.

KIA는 카스트로를 대신해 아데를린 로드리게스를 대체 선수로 영입했다. KIA는 '로드리게스 효과'를 톡톡히 봤다. 그는 32경기에 나와 타율은 0.264(121타수 32안타)로 높지 않았지만 10홈런 31타점을 기록했다.

그러나 KIA는 카스트로가 부상에서 회복하자 미련을 두지 않았다. 카스트로는 6월 18일 LG 트윈스와 경기를 통해 부상 복귀전을 가졌다. 그리고 6월 월간 타율 0.409(44타수 18안타) 3홈런 13타점으로 펄펄 날았다.

7월들어서도 타격감이 식지 않았다. 후반기 시작 후 치른 16~17일 SSG 랜더스전에선 무안타로 침묵했지만 18일은 달랐다. 그는 SSG 투수들을 상대로 5타수 4안타 맹타를 휘둘렀고 1타점을 더하며 KIA가 이날 12-2로 SSG에 승리를 거두는데 힘을 보탰다.

카스트로는 이번 원정 4연전 마지막 날 경기에서도 지명타자 겸 2번 타자로 선발 라인업에 들었다. 이범호 KIA 감독은 경기 전 현장을 찾은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카스트로에 대해 기대했다.

2026년 6월 23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키움 히어로드의 경기. KIA 카스트로가 7회초 무사 만루서 2타점 2루타를 친 뒤 기뻐하고 있다./유진형 기자

이 감독은 "자신이 타격에 앞서 설정한 존(Zone)에 들어오는 공을 정말 잘 치는 선수"라며 "시즌 초반 부상도 있었고 100타석까지는 ABS에도 적응해야한다고 봤었다. 이제는 상대 투수들이 자신을 어떻게 공략하는지 잘 알고 있다. 200타석이 가까워지는데 앞으로 더 잘 칠수 있을거라고 본다"고 말했다.

카스트로는 이달 타율도 18일 기준 0.359(39타수 14안타)로 높다. 1홈런과 6타점도 보탰다. 6~7월 힘을 내다보니 시즌 타율도 0.318(171타수 54안타)를 기록 중이다. 이 감독이 얘기한 기준점인 200타석에도 더 가까워지고 있다.

한편 KIA는 이날 박재현(외야수)을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했다. 두 경기 연속이다. 부상은 아니다. 이 감독은 "박재현의 경우 체력적으로 조금 지친 것 같다. 오늘(19일)까지는 쉬는 게 낫겠다고 판단했다"고 얘기했다.

김민규가 박재현 자리를 대신한다. 김민규는 좌익수 겸 9번 타자로 선발 출전한다. 박재현은 올 시즌 지금까지 84경기에 나와 타율 0.280(311타수 87안타) 9홈런 40타점 16도루로 쏠쏠한 성적을 내며 타선 활력소 노릇을 하고 있다.

김민규도 올 시즌 36경기에 출전 타율 0.294(34타수 10안타) 6타점 8도루를 기록 중이다.

2026년 6월 23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키움 히어로드의 경기. KIA 나성범이 3회초 2사 1루서 2점 홈런을 친 뒤 이범호 감독의 축하를 받고 있다./유진형 기자

류한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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