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인천 김진성 기자] KIA 타이거즈가 후반기 개막전 패배를 깨끗하게 설욕했다. 아울러 작년부터 이어진 인천 원정 4연패를 끊었다.
KIA는 17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후반기 첫 4연전 두 번째 경기를 6-3으로 역전승했다.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46승40패2무로 4위를 지켰다. 9위 SSG는 32승53패3무.

KIA 선발투수 시라카와 케이쇼는 3⅔이닝 5피안타 4탈삼진 3사사구 3실점했다. 포심 최고 150km에 커터, 포크볼, 커브, 체인지업을 섞었다. 뒤이어 투입된 이의리가 1⅓이닝 동안 삼진 3개를 잡고 무실점하며 구원승을 따냈다. 뒤이어 정해영, 전상현, 곽도규, 조상우까지 총출동하며 승리했다.
SSG 선발투수 김민준은 2이닝 4피안타(1피홈런) 1탈삼진 4사사구 5실점으로 시즌 2패(2승)를 떠안았다. 포심 최고 148km에 포크볼, 슬라이더, 커브를 섞었다. 포심 위주의 투구에 나성범에게 결정적인 두 방을 맞고 무너졌다.
KIA 리드오프 박재현은 경기시작 하자마자 볼넷으로 출루했다. 김호령의 좌전안타에 김민준의 폭투, 김도영의 볼넷으로 무사 만루. 나성범이 선제 결승 우선상 2루타를 쳤다. 1사 후 한준수가 사구로 출루했지만 김선빈이 3루수 병살타로 물러났다.
SSG는 1회말 박성한의 좌중간안타, 고명준의 우선상 2루타로 1사 2,3루 찬스를 잡았다. 전의산이 좌익수 파울 희생플라이를 쳤다. 김재환은 1루수의 몸을 맞고 우측으로 빠져나가는 1타점 동점 적시타를 날렸다.
SSG는 2회말 2사 후 조형우와 정준재가 볼넷을 얻었다. 박성한의 좌중간 1타점 적시타로 승부를 뒤집었다. 그러자 KIA는 3회초 김호령의 볼넷에 이어 김도영이 좌측 인정 2루타를 쳤다. 1루 주자 김호령이 홈을 파고 들었으나 타구가 그라운드에서 사라지면서 3루로 돌아갔다. 나성범이 승부를 뒤집는 좌월 스리런포를 쳤다.
SSG는 3회말 무사 2루 찬스를 살리지 못하면서 끌려갔다. KIA는 6회초 2사 1,2루 기회를 살리지 못했으나 불펜투수들의 역투가 돋보였다. SSG는 8회말 전의산이 좌전안타를 날렸으나 후속타가 터지지 않았다.

KIA는 박재현의 9회초 우월 솔로포로 승부를 갈랐다. SSG는 9회말 오태곤의 좌월 2루타와 조형우, 고명준의 볼넷으로 2사 만루 찬스를 잡았다. 그러나 추격하지 못했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